백화수복 원컵, 실리콘캡 증정 패키지 선봬…소비자 아이디어 반영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2 15:39:0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칠성음료가 ‘백화수복 원컵×실리콘캡’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판매가 크게 증가한 백화수복 원컵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기획됐다. 소비자들이 음용 중에는 이물질 유입을 막고, 음용 후에는 공병을 재활용하는 용도로 실리콘캡을 활용하는 사례에 주목해 패키지 구성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 [사진=롯데칠성음료]

 

백화수복 원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180mL 소용량과 비교적 낮은 알코올 도수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또한 삼진포차, 캠핑 조리도구 브랜드 ‘800도씨’ 등과의 협업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왔다.

 

실제로 2025년 말 기준 백화수복 원컵 판매량은 최근 3개년간 연평균 5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지며 백화수복 원컵이 포함된 롯데칠성음료의 청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증가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증정품 패키지는 유통 채널별로 차별화해 운영된다. 편의점에서는 백화수복 원컵 4병과 실리콘캡 2개로 구성된 소용량 패키지를 판매하며, 할인점과 창고형 매장에서는 백화수복 원컵 10병과 실리콘캡 5개가 포함된 대용량 패키지를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마실 때는 먼지와 벌레를 막아주고, 마신 후에는 공병을 다양하게 재활용할 수 있도록 실리콘캡을 활용하는 소비자들의 아이디어가 이번 기획 패키지의 출발점이 됐다”며 “소비자들이 커뮤니티에서 제품에 적합한 실리콘 브랜드를 직접 찾아 공유한 점도 이번 협업의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백화수복 원컵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525억원, 영업이익 47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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