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美 프로스포츠서 ‘비비고 김’ 샘플링…K-김 알리기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31 16:11:39
LAFC·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경기서 비비고 김 2000개 제공
KCON LA·이정후 ‘바블헤드 데이’ 연계해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
수협중앙회 ‘GIM’ 캠페인 참여…미국 시장 마케팅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제일제당이 미국 프로스포츠 경기장에서 ‘비비고 김’ 샘플링을 진행하며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AFC)와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경기장에서 비비고 김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신규 사업인 ‘씨포츠(Sea-Sports)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수협중앙회는 미국 현지 스포츠 팬을 대상으로 한국 김을 건강하고 간편한 스낵으로 알리는 행사를 마련했다.

 

CJ제일제당은 수협중앙회가 추진하는 한국 김 글로벌 통합 브랜드 ‘GIM’ 캠페인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했다. 수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총 7회 행사 가운데 2개 행사에 참여해 비비고 김 2000개를 샘플링했다.

 

첫 번째 행사는 지난 15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CJ그룹의 K-컬처 행사인 ‘KCON LA’ 기간에 맞춰 열린 LAFC와 샌디에이고 FC의 경기와 연계했다.

 

두 번째 행사는 29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경기와 함께 한국인 선수 이정후의 ‘바블헤드 데이(Bobblehead Day)’ 이벤트를 활용해 비비고 김을 소개했다.

 

CJ제일제당은 경기장 내 비비고 배너를 설치하고 인플루언서 초청과 소셜미디어 홍보도 진행했다. 경기장을 찾은 스포츠 팬들에게 제품을 직접 제공하며 브랜드와 한국 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김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으로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비비고 김의 식감과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수협중앙회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 현지 스포츠 팬들에게 비비고 김의 차별화된 맛을 알릴 수 있어 뜻깊은 기회였다”며 “전 세계 소비자들이 비비고를 통해 한국 김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7월 기존 식품·바이오 중심의 사업 체계를 라이프스타일식품, 기술소재, 핵심소재 등 3개 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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