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보험금청구권신탁', 출시 2주 만에 100호 계약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11-27 16:59:37
여성이 남성보다 계약건수 ↑
10명 중 6명 40~50대 고객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교보생명은 보험금청구권신탁 출시 2주 만에 100호 계약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2일 보험금청구권신탁이 도입된 이후 25일 기준으로 100건의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교보생명 본사. [사진=교보생명 제공]

 

보험금청구권신탁은 사망보험금을 계약자가 원하는 대로 신탁회사가 운용?관리해 신탁수익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3000만원 이상의 일반사망을 보장(보험계약대출 불가)하는 보험이 대상이며,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하고 수익자가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인 경우 신탁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의 지급방식, 금액, 시기 등을 맞춤 설계할 수 있어 수익자의 상황에 맞는 보험금 수령을 돕고, 상속으로 인한 분쟁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교보생명의 보험금청구권신탁 계약자를 살펴보면 여성이 57%로, 남성(43%)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남성 가장이 주로 계약할 것이라는 통념을 깬 것으로,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고 종신보험의 여성 가입자 수도 늘면서 보험금청구권신탁 계약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 보면 10명 중 6명은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인 40~50대 고객으로 나타났다. 50대가 34%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32%), 60~70대(26%), 30대(8%) 순이었다.

 

사망보험금은 '3천만 원~1억원 미만'이 5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1억~5억원 미만'(41%), '5억~10억원 미만'(5%), ‘10억원 이상’(2%)이 뒤를 이었다.

 

계약자가 요청한 신탁계약상의 보험금 지급방식은 '(미성년) 자녀 양육비, 교육비 월 분할지급'이 5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배우자 생활비, 의료비 등 월 분할지급'(22%), '부양가족 생활비 분할지급'(21%), '미성년 자녀 성인 이후 일시지급'(3%) 순이었다.

 

김계완 교보생명 종합자산관리팀장은 "생명보험사로서 생애 전반에 걸친 고객 보장에 힘쓰는 한편 종합재산신탁을 활용한 고객 자산 맞춤형 일대일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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