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개봉 10주년 영화 7편 재조명…관객 투표로 재상영작 선정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5 17:28:3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GV가 관객 투표와 실제 예매 수요를 바탕으로 재상영작을 선정하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개봉 10주년을 맞은 2016년 작품들을 다시 극장에 선보인다.

 

CGV는 고객 참여형 정기 상영 프로그램 ‘COD-7(씨오디 세븐·CGV ON DEMAND)’의 10월 테마와 후보작 7편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CGV]

 

COD-7은 관객 투표로 상영 후보작 가운데 한 편을 선정한 뒤 실제 예매 수요가 일정 수준 확보되면 상영을 확정하는 온디맨드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CGV는 매월 새로운 테마에 맞춰 7편의 후보작을 공개하고, 최다 득표작의 예매를 진행한 뒤 수요를 확인해 최종 상영 여부를 결정한다.

 

10월 테마는 ‘아니 벌써 10년 됐다고?’다. 2016년 개봉작 가운데 관객들이 다시 극장에서 보고 싶은 작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후보작은 ‘4등’, ‘나의 산티아고’, ‘동주’, ‘우리들’, ‘최악의 하루’, ‘캐롤’, ‘헤이트풀8’ 등 총 7편이다. 다양한 장르와 개성을 지닌 작품들을 후보에 올려 관객들이 과거 극장에서 관람했던 영화를 다시 만나거나 놓쳤던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투표는 15일 오전 9시부터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작품은 19일 오후 2시 공개되며, 같은 시각 예매가 시작된다. 이후 실제 예매 수요를 바탕으로 23일 낮 12시 최종 상영 여부를 확정한다. 상영이 확정된 작품은 27일 오후 7시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CGV는 관객의 선택과 실제 관람 수요를 상영 편성에 반영하는 COD-7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장지연 CJ CGV 콘텐츠운영팀장은 “10월에는 개봉 10주년을 맞은 2016년 작품 가운데 관객들이 다시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테마를 마련했다”며 “COD-7을 통해 관객이 원하는 다양한 작품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939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으며 세전이익은 9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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