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역대 8월 컨테이너 최대 물동량 기록 갱신

임준혁 / 기사승인 : 2020-09-22 17:55:44
27만6813TEU 처리…전년동기 比 11.2% 증가

[메가경제=임준혁 기자] 인천항의 월간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8월 인천항을 통해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8월 물동량 중 최대인 27만6813TEU(1TEU는 20피트 규격의 컨테이너 1박스)의 실적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역대 8월 물동량 중 최대 기록이었던 2017년의 25만4469TEU보다 8.8%, 지난해 같은 달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인 24만8873TEU 대비 11.2% 증가한 수치다.

 

▲ 인천신항 [사진=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 캡쳐]

특히, 지난 4월부터 이번 8월까지 5개월 연속 역대 월간 컨테이너 최대 물동량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8월까지 누계로는 211만6966TEU로서 전년 누계(1∼8월) 대비 4.1%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 기간 중 전체 물동량 가운데 수입 화물은 13만6939TEU로 49.5%를 차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8.1%(1만284TEU) 증가했고 수출은 13만4142TEU로 전년 동월보다 11.8%(1만4136TEU) 늘어났다. 아울러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4956TEU, 777TEU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물동량(17만1128TEU)이 전년 동월 대비 14.3%(2만1368TEU) 증가했고, 수입과 수출이 각각 13.7%, 13.9%의 증가율을 보였다. 베트남 물동량(3만905TEU)은 수입과 수출이 각각 8.5%, 4.0%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환적 물동량의 급증(1035TEU)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6%(2963TEU) 늘었다.

IPA는 전국 항만의 수출 컨테이너물동량이 감소하지만, 인천항의 컨테이너물동량이 증가하는 이유를 올 들어 5개의 중국 및 동남아 항로서비스가 증가하면서 수도권 수입화주의 인천항 이용률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정행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9월에도 물동량의 증가세가 탄탄해 올해 컨테이너물동량 목표인 325만TEU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항로서비스의 강화와 신규 항로서비스 개설에 노력하면서, 수출입 물류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수도권 화주의 요구에 부응한 항만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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