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식사이론, '백년가게' 손잡고 상온 국탕류 3종 선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0 18:03:1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웰푸드가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을 앞세워 상온 국탕류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가정간편식(HMR)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유명 맛집으로 꼽히는 백년가게와 협업해 개발한 '타향골 순살감자탕', '오뎅식당 부대찌개', '해운대원조할매국밥 소고기무국' 등 3종이다. 

 

▲ [사진=롯데웰푸드]

 

신제품은 소상공인 브랜드화 및 판로 지원을 위해 롯데웰푸드가 지난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체결한 상생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식사이론X백년가게' 프로젝트 2탄이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업력을 유지한 점포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해 선정한 곳이다.

 

롯데웰푸드는 앞서 지난 2월 '형제송정 떡갈비', '신야치킨 닭강정' 등을 선보이며 백년가게 협업 제품군을 확대해 왔다.

 

'타향골 순살감자탕'은 1979년부터 대전에서 2대째 운영 중인 맛집 타향골의 대표 메뉴 '따귀탕' 제조 노하우를 반영했다. 국내산 살코기만을 사용해 뼈를 발라내는 번거로움을 줄였으며, 감자와 청양고추, 들깨가루를 더해 깊고 진한 풍미를 구현했다.

 

'해운대원조할매국밥 소고기무국'은 1962년부터 부산 해운대에서 3대째 가업을 이어온 노포의 맛을 담았다. 진한 양지육수와 국내산 무를 활용해 경상도식 소고기무국 특유의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살렸다.

 

'오뎅식당 부대찌개'는 1960년 문을 연 국내 최초 부대찌개 전문점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비법 양념장과 김치국물 베이스에 채수를 더하고 햄, 소시지, 두부 등 다양한 재료를 담아 풍성한 맛을 구현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검증된 맛집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상온 간편식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상온 보관이 가능해 보관 편의성이 높고, 별도 조리 과정 없이 내용물을 그대로 가열하면 돼 간편성도 강화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줄 서서 먹는 백년가게 맛집의 감동을 가정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맛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도 제고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전국 유명 맛집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73억원, 영업이익 3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118%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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