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창업가꿈’ 입주 협약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18:07:13
금곡주공4단지 유휴공간 리모델링…주거 12호·공유 오피스 일체형 지원
정명희 구청장·콜즈다이나믹스·청년 대표 협약…창업 육성 프로그램 가동
"주거 부담 낮추고 창업 집중 환경 조성…청년이 머무는 지역 생태계 구축"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들이 청년 창업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직주일체형(Work-Live)'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높은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사무 공간과 전문 육성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지역 내 창업 성공률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발맞춰 부산 북구도 도심 내 유휴공간을 주거와 창업이 결합된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청년 기업 맞이에 나섰다.

 

 

▲ 부산 북구 청년 창업가와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입주 협약 체결 [사진=북구청 제공]

 

부산광역시 북구는 14일 청년 창업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창업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창업가꿈’ 입주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명희 북구청장을 비롯해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콜즈다이나믹스 이희영 공동대표, 청년 입주기업 대표 등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된 청년 맞춤형 주거 공간과 공유 사무실을 둘러보고, 향후 창업 보육 프로그램 및 공간 운영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의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북구가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노후화된 금곡주공4단지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주거와 사무 인프라를 결합한 복합 플랫폼으로 탈바꿈시켰다.
 

북구 ‘창업가꿈’은 아파트 주거 공간 12호와 단지 내 상가를 활용한 공유 업무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4개 청년 창업기업이 최종 입주를 확정지었다.
 

입주 청년 창업가들은 주거비 부담을 대폭 덜고 사업화에 몰입할 수 있게 되며, 전담 액셀러레이팅 기관을 통한 멘토링, 투자 연계, 네트워킹 등 다양한 맞춤형 창업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북구는 이번 ‘창업가꿈’ 조성을 교두보 삼아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내에서 자생력을 갖추고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지원책을 지속 보강할 방침이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협약식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청년 창업가 여러분의 입주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창업가꿈’이 꿈을 현실로 바꾸는 성장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마음껏 도전하며 안착할 수 있는 든든한 청년 친화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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