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CSR 성과 측정…소규모 조직 '팝업부스' 첫선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국내 사회적가치 생태계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이 올해 ‘지역의 미래’를 핵심 의제로 내세우고 지역소멸과 청년 유출 등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회공헌 성과를 측정하는 플랫폼도 처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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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VAC 2026' 포스터[사진=SK] |
SOVAC은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를 공동 주관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40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SOVAC은 이 가운데 228개 기업·기관과 세션·마켓·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SOVAC의 핵심 주제는 ‘로컬(Local)-지역의 미래’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 확대와 인구 감소, 청년 유출 등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과 학계, 사회적기업 등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방안을 논의한다.
21일 열리는 ‘SOVAC Flagship 세션’에서는 정경선 현대해상 부사장과 김종걸 한양대 교수 등이 지역과 청년, 사회적가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조건과 제도적 기반을 짚는다.
카카오임팩트와 임팩트얼라이언스, 지역 기업 관계자들도 패널토의에 참여한다.
AI를 사회문제 해결에 접목한 사례도 공개된다. SK가 설립한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은 CSR 사업의 성과를 AI로 분석하고 이를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오픈형 플랫폼을 처음 선보인다. 사회적기업과 비영리단체들도 지역 돌봄과 AI 격차 해소 등에 AI를 활용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소규모 사회적기업의 참여 문턱도 낮췄다. 전체 300여개 전시·마켓 부스 가운데 올해 처음 마련된 ‘팝업부스’에는 57개 기업·조직이 참여한다. 사회적가치 분야 일자리를 소개하는 미니 채용박람회와 관람객 맞춤형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SOVAC은 2019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출범했으며, 2024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지역의 다양한 가능성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가 새로운 협력과 시도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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