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감성 그대로”… 롯데홈쇼핑, ‘AIGLE’ 도산대로 2호점 오픈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1 20:26:0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홈쇼핑이 프렌치 아웃도어 브랜드 ‘AIGLE’의 국내 정규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AIGLE의 두 번째 정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AIGLE은 1853년 프랑스에서 출발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 천연고무 소재의 러버 부츠와 프렌치 감성의 라이프스타일 웨어로 잘 알려져 있다.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 시장 정체와 소비 채널 다변화에 대응해 해외 브랜드 독점 판권 확보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 전략을 추진 중이다.

 

▲ [사진=롯데홈쇼핑]

 

회사는 2024년 AIGLE과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이후 압구정, 한남 등 주요 패션 상권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주력해왔다. 지난 4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첫 정규 매장을 연 데 이어, 이번 도산대로 매장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도산점은 프랑스 생제르맹 플래그십 스토어 콘셉트를 계승한 글로벌 세 번째 매장으로, 브랜드 철학과 감성을 반영한 공간 구성이 특징이다. 1층에는 ‘러버 포레스트’를 조성해 브랜드 상징인 러버 부츠를 강조했으며, 2층에는 영상 콘텐츠와 비주얼 공간을 배치해 체험형 매장으로 구현했다.

 

이달 5일부터는 야외 공간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AIGLE 파크’도 운영한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과 온·오프라인 캠페인도 병행하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매장 오픈 이후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정규매장 오픈(4월 24일) 이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증가했으며, AIGLE 전체 매출 중 해당 매장 비중은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그로스비즈문장은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는 프랑스 본점의 감성과 철학을 담아 구현한 글로벌 세 번째 매장으로 AIGLE만의 브랜드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AIGLE의 국내 공식 유통 파트너로서 핵심 상권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며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롯데홈쇼핑 패션DT팀장은 “패션 핵심 상권으로 주목받는 도산대로에 AIGLE의 두 번째 정규 매장을 열고 고객 경험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며 “특히 5일부터 운영하는 체험형 공간 ‘에이글 파크(AIGLE PARK)’까지 더해져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휴식을 경험하며 AIGLE만의 브랜드 감성을 체감할 수 있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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