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아이러브아프리카로 케냐 주민 1만3,475명에 식수 공급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30 20:45:3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제너시스BBQ 그룹은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아이러브아프리카’를 통해 케냐에 태양광 기반 수도 시설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BBQ는 지난 2018년부터 관련 기금을 조성해 식수·식량·의료 지원 등 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해왔다. 특히 2025년 진행한 태양광 시스템 수도 개발 사업을 통해 케냐 주민 1만3,475명에게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하게 됐다.

 

▲ [사진=BBQ]

 

‘아이러브아프리카’는 국내 최초 아프리카 전문 국제구호개발 NGO인 아이러브아프리카와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가는 프로젝트다. 재원은 고객이 치킨 1마리를 주문할 때마다 본사와 가맹점이 각각 10원씩 적립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마련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케냐 마차코스 카운티 내 총 17개 지역에 태양광 발전 기반의 지하수 펌핑 및 배관 시스템이 설치됐다. 해당 시설은 지역 내 시장, 보건소, 초·중학교 등 주요 공공시설과 마을 거점에 구축돼 주민들의 식수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마차코스 카운티는 건조한 기후와 불규칙한 강수 패턴으로 인해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를 겪어온 지역이다. 특히 인구 증가에 따른 수자원 부족이 심화되면서 주민들은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교육·보건 환경 역시 제약을 받아왔다.

 

이번 수도 구축 사업은 물을 구하기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해야 했던 지역 여성들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과 함께 경제활동 기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BQ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콜레라, 장티푸스 등 수인성 질병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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