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1위 수성…삼성자산운용 선두권 경쟁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2 09:30:45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 1위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정됐다고 2일 발표했다.

 

▲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자산운용사 부문 금융투자협회 기준 당기순이익 상위 주요 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334만 9074건을 분석한 결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위를 기록했다. / 이미지=아시아브랜드연구소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은 금융투자협회 기준 당기순이익 상위 주요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6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334만 9074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은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이어 삼성자산운용(2위), KB자산운용(3위), 한화자산운용(4위), 한국투자신탁운용(5위), 하나자산운용(6위), 이지스자산운용(7위), 신한자산운용(8위), KCGI자산운용(9위), 우리자산운용(10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의 가파른 성장과 퇴직연금 시장을 둘러싼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다양한 투자 상품 라인업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앞세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위를 굳건히 수성했다. 이어 전통의 강자인 삼성자산운용이 2위를 방어하며 양강 구도를 형성한 반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KB자산운용(3위)과 한화자산운용(4위)이 나란히 순위를 끌어올리며 상위권 경쟁이 가열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분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금융지주 계열 운용사들의 약진이다. 하나자산운용이 단숨에 6위로 크게 도약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우리자산운용이 새롭게 10위에 진입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반면 대체투자 비중이 높은 이지스자산운용(7위)과 KCGI자산운용(9위)은 순위가 다소 하락했으며, 신한자산운용은 8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지켜냈다.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선점하기 위한 자산운용사들의 브랜드 밸류가 빅데이터에 매우 역동적으로 투영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혁신 테마형 TIGER ETF 라인업 확대와 타깃데이트펀드(TDF) 중심의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액티브 상품군 강화 및 기관 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글로벌 자산배분 솔루션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K-브랜드지수는 검색과 콘텐츠 소비, 긍·부정 활동 등 일상에서 축적되는 디지털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대중의 인식과 반응을 진단한다는 점에서, 해당 인물의 대중적인 인지도와 실질적인 화제성을 가늠하는 객관적인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2016년 4월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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