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일본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 5% 즉시할인…‘트래블로그+’ 연계 혜택 강화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2 09:05:00
내년 3월 말까지 횟수 제한 없는 5% 할인…하나페이·하나머니 앱서 쿠폰 제공
‘트래블로그+ 신용카드’ 일본 특화 캐시백 결합…여행 준비부터 귀국길까지 원스톱 커버
성영수 대표 체제, 엔저 속 방일 여행객 락인 전략 가속…해외 결제 시장 1위 굳히기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하나카드가 해외여행 특화 금융 브랜드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주요 관문인 후쿠오카 노선 이용객을 겨냥한 현지 쇼핑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한국인 관광객의 방문 빈도가 높은 일본 후쿠오카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공항 면세점 5% 즉시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 하나카드,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 결제금액의 5% 즉시 할인 [이미지=하나카드 제공]


이번 행사는 지난 8일부터 시작해 오는 2027년 3월 31일까지 장기 일정으로 운영된다.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 계산대에서 전용 할인 쿠폰을 제시한 후 하나 개인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5%를 현장에서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은 하나카드 결제 플랫폼인 '하나페이'와 생활금융 플랫폼 '하나머니'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특히 결제 건당 1회씩 적용되며 행사 기간 내 이용 횟수 제한이 없다. 단거리 여행지로 후쿠오카를 연중 수차례 재방문하는 반복 여행객도 면세점을 방문할 때마다 동일한 할인 혜택을 중복해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나카드는 출국 전부터 귀국길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여행 특화 상품인 '트래블로그+(플러스) 신용카드'와의 연계 혜택도 강조했다. 해당 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 조건 없이 해외 이용 시 다양한 하나머니 적립 혜택을 기본 제공하며, 일본 현지 주요 소비 가맹점에 맞춘 월 합산 이용액 기반 캐시백 서비스를 탑재했다.

일본 특화 서비스는 시즌별 프로모션으로 운영되며, 2027년 4월 14일까지 돈키호테와 유니클로에서 각각 10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캐시백 혜택을 지원한다. 현지 다이소, 주요 편의점 체인,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 생활밀착형 가맹점에서도 월 합산 2만 원 이상 결제 시 각각 5000원 캐시백을 돌려준다.

공항 면세점 프로모션과 결합하면, 출국 전 환전과 항공·숙박 결제부터 현지 쇼핑·외식, 귀국 직전 면세점 쇼핑까지 여행의 전 여정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드업계에서는 엔저 장기화와 직항 노선 확대로 일본 여행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됨에 따라, 단순한 환전 수수료 면제를 넘어 해외 거점 공항 및 현지 유통망과의 직접 제휴를 늘리는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하나카드는 독보적인 인지도를 구축한 '트래블로그' 브랜드를 앞세워 플랫폼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해외 취급액 점유율을 지키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후쿠오카를 방문하는 손님들이 귀국길 마지막 쇼핑 순간까지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공항 면세점 제휴를 마련했다”며 “일본 여행에 특화된 트래블로그+ 신용카드와 결합해 여행 전반에 걸친 편의성과 체감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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