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엔 ‘무아’, AI로 소방관 마음건강 관리… ‘서울안전한마당’서 현장 체험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2 09:33:22
국내 최대 안전문화 축제서 ‘무아홈’ 전시… 현직 소방관 직접 체험
“숙직실·수면실에서 활용하면 좋을 것”… 일상 속 회복 솔루션으로 긍정적 반응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과 공동 참가하여 소방관 등 PTSD 고위험군 심리 회복 지원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글로벌 IP & Experience 기업 컴투스엔이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26 서울안전한마당’에 참가해 AI·XR 기반 마인드케어 솔루션 ‘무아(MUA)’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2026 서울안전한마당에서 ‘무아’를 체험하는 소방관. 제공/컴투스엔

서울안전한마당은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문화 축제다. 컴투스엔은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과 함께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AI·XR 마인드케어 솔루션 ‘MUAH(무아홈)’을 선보였다. 행사에서는 현직 소방관들이 직접 무아를 체험하며 스트레스 관리 등 실제 근무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살폈다.

무아홈은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현재 상태를 분석하고 개인에게 맞는 XR 명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형 마인드케어 솔루션이다. 개인별 상태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 몰입형 XR 환경에서 짧은 시간 동안 휴식과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장에서 무아를 체험한 소방관들은 콘텐츠의 몰입감과 실제 근무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기존에 경험한 소방 관련 VR 콘텐츠보다 몰입감이 높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회복 루틴으로 활용하기 좋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숙직실이나 수면실 등 휴식 공간에 설치하면 좋겠다는 의견과 함께 동료나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회복 프로그램으로 확장되면 좋겠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컴투스엔이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무아홈을 활용한 화상환자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소방관 등 외상 후 스트레스(PTSD) 고위험군을 위한 심리 회복 프로그램 운영에도 협력하고 있다.

소방청의 ‘2025년도 전국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만1517명 가운데 11.2%가 최근 1년간 외상 사건을 15회 이상 경험했다고 답했다. 반복적인 외상 사건과 높은 긴장에 노출되는 소방관에게는 업무 이후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일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

컴투스엔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방관들이 무아를 직접 경험하고 실제 근무환경에서의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마음관리가 필요한 다양한 직군과 현장을 찾아 무아의 활용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엔은 무아의 적용 영역을 의료, 국방, 스포츠 등으로 넓히고 있다. 육군 제50보병사단에 무아홈을 구축해 장병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더헤드코치와 협력해 스포츠 선수들을 위한 멘탈 및 회복관리 프로그램에도 무아를 연계하고 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동대문구, 526억 규모 첫 추경안 제출…지역경제·구민회관 복합개발 속도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며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 회복과 도시 인프라 재정비에 시동을 건다.서울 동대문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품격 높은 주거환경 조성, 구민 안전망 강화를 골자로 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526억 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2

트리니티항공, 리브랜딩 후 첫 추석 맞아 특별수송대책본부 가동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트리니티항공이 새로운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 맞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특별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안전운항과 원활한 여객 수송에 나선다. 트리니티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 항공 수요와 공항 이용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특별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특별수송대책본부에는 종합통제를 비롯해 안

3

KT, NIA와 글로벌 AI 인재양성 협력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와 인공지능(AI) 기반의 포용적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NIA는 2024년부터 임직원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KT의 AI 능력시험인 AICE 교육과 시험을 도입해 운영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에서 축적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