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GM도 놀란 '무결점 경영'…남선알미늄, 품질상 싹쓸이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5 09:30:58
세 번째 SQEA 수상…15년 연속 올해의 공급사 기록도 이어가
범퍼·금형 평가서 단 한 번의 감점도 없는 ‘제로 디펙트’ 달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이 글로벌 완성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지난달 GM ‘올해의 공급사(SOY)’ 15년 연속 선정에 이어 ‘협력사 품질 우수상(SQEA)’까지 수상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 역량을 입증했다.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GM의 2025년도 ‘협력사 품질 우수상(Supplier Quality Excellence Award·SQEA)’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다. 

 

▲ 남선알미늄이 GM으로부터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회사는 지난달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GM 제34회 ‘올해의 공급사(Supplier of the Year·SOY)’ 시상식에서 15년 연속(2011~2025년) SOY에 선정된 데 이어 연이어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계 내 위상을 더욱 높였다.

SQEA는 GM이 전 세계 약 600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품질과 생산 공정, 품질관리 체계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공급 실적과 경영 기여도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SOY와 달리, 품질 결함률과 공장 가동 중단 여부, 납기 준수율 등 총 9개 항목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해 극소수 협력사에만 수여된다.

이번 평가에서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GM에 공급하는 자동차 범퍼 시스템과 사출금형 부문에서 전 항목 무감점 평가를 받으며 ‘제로 디펙트(Zero Defect)’를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품질 기준을 충족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남선알미늄의 ‘원스톱 일괄 생산 시스템’이 자리하고 있다. 회사는 금형 설계부터 사출, 도장, 조립에 이르는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관리하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변수를 최소화하고 있다. 결함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 안정적인 품질 확보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SM그룹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품질 혁신과 생산성 고도화 전략의 성과로도 평가된다. 특히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제시해온 품질, 기술력, 생산혁신 기조가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순원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이사는 “공급망 리스크가 확대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도 첨단 도장 기술과 내구성 시험 고도화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품질만큼은 타협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GM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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