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금융서비스·대상웰라이프, 건강·보험 결합 라이프케어 개발 협력

박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9 12:13:29
AI가 건강·보험 분석…상품 비교·추천까지
건강상태·기존 보험 함께 분석해 맞춤 서비스
AI로 보장공백 분석·상품 비교 추천 추진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대상웰라이프와 손잡고 고객의 건강상태와 기존 보험의 보장 수준을 함께 분석하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건강데이터와 보험 보장분석을 결합해 부족한 보장을 찾아내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 비교·추천과 재무설계사(FP) 상담까지 연결하는 통합 라이프케어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대상웰라이프 본사에서 통합 라이프케어 영업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승영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와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 최승영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오른쪽)와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대상웰라이프 본사에서 통합 라이프케어 영업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금융서비스 제공] 


이번 협력의 핵심은 대상웰라이프의 헬스케어·건강데이터 역량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보유한 보험 보장분석 및 FP 상담 역량을 하나의 서비스로 연결하는 것이다.

고객이 건강상태와 보험을 별도로 관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면서 현재 가입한 보험이 필요한 위험을 충분히 보장하고 있는지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양사는 ▲건강상태 점검 및 맞춤형 보장 안내 서비스 연계,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보험상담 접점 확대, ▲건강데이터·보장분석 기반 AI 추천모델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서비스가 구축되면 고객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한 뒤 기존 보험의 보장 수준을 함께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건강상태와 보장분석 결과를 토대로 개인에게 필요한 보험·헬스케어 서비스를 제시하고 추가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문 FP 상담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예컨대 생애주기나 건강상태에 따라 건강관리가 필요한 고객군을 구분하고 이에 맞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양사가 보유한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고객이 건강관리와 보험 보장 안내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경로도 넓힐 계획이다.

보험 판매 과정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있다. 현재 가입한 보험의 보장 내용을 분석하는 데 건강상태까지 함께 고려할 경우 고객별 보장공백을 보다 세분화해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건강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어떤 보험상품이나 헬스케어 서비스와 연결할지 등 세부적인 서비스 구조는 이번 발표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AI 활용도 이번 협약의 주요 축이다. 양사는 건강데이터와 보험 보장분석 데이터를 연계한 AI 기반 추천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고객의 건강상태와 현재 가입한 보험의 보장공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보장분석과 보험상품 비교·추천 등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보험과 헬스케어를 결합한 신규 영업모델도 발굴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입장에서는 FP의 역할을 기존 보험상품 판매와 보장분석에서 건강관리까지 연계하는 방향으로 넓힐 수 있다. 고객과의 접점 역시 보험 가입 시점뿐 아니라 지속적인 건강관리 과정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험업계가 헬스케어와의 결합을 확대하는 것도 이 같은 고객 접점 변화와 맞닿아 있다. 보험금을 지급하는 사후 보장 중심에서 질병·사고 위험을 관리하는 예방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어서다.

서비스가 구체화되는 과정에서는 건강데이터를 어떤 범위에서 활용할지도 관심사다. 건강정보는 개인에게 민감한 정보인 만큼 양사는 고객 동의를 기반으로 건강상태 점검과 보장분석, 맞춤형 보험·헬스케어 서비스 추천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가 건강데이터와 보험 보장정보를 함께 분석하게 되면 데이터 활용 범위와 추천 결과의 활용 방식 등이 실제 서비스의 신뢰도를 좌우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AI가 고객의 건강상태와 보장공백을 분석하고 상품 비교·추천을 지원하는 방향만 제시됐다. 구체적인 데이터 항목과 AI 추천 방식, 서비스 출시 시점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향후 실제 서비스가 출시되면 건강정보가 보험상품 추천에 어느 범위까지 활용되는지와 FP의 최종 상담 과정이 어떻게 결합되는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승영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고객이 건강관리와 보험 보장을 각각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점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협력”이라며 “대상웰라이프의 헬스케어 역량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보장분석·FP 전문상담 역량을 결합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건강·보장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파파존스, ‘가을 치킨 위크’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파파존스가 피자와 치킨 사이드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파파존스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가을 치킨 위크’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앱)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주문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행사 기간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와 코카

2

전립선암 재발 치료, 7번 덜 맞아도 됐다…'33회' 벽 깬 3상 결과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전립선암 수술 후 재발한 환자의 방사선치료 횟수를 기존 33회에서 26회로 줄여도 암 억제 효과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약 5년간 추적한 3상 무작위 임상에서 저분할 방사선치료가 기존 치료와 유사한 생화학적 무진행생존율을 보이면서, 환자의 병원 방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나타났다.

3

파리·오사카 커피 강자 서울 집결…서울카페쇼, 글로벌 스페셜티 78개 브랜드 선보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전 세계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들이 서울에 집결한다. 프랑스 파리와 일본 오사카를 비롯해 캐나다 토론토, 중국 상하이, 아랍에미리트(UAE) 등 각국의 개성 있는 로스터리부터 국내 전문 브랜드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이 열린다. 서울카페쇼는 제25회 행사에서 운영하는 특별관 ‘커피앨리(Coffee Al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