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에 조태용...질병관리청장에 백경란·금융위 부위원장에 김소영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7 12:49:45

윤석열 대통령이 초대 주미국 대사에 국민의힘 비례대표인 조태용 의원을 인선했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질병관리청장에는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경제1분과 인수위원이었던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17일 이러한 3건의 인선을 단행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초대 주미대사에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 질병관리청장에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인선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 제공]

주미 대사에 낙점된 조태용 의원은 대미·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관 출신이다.

조 신임 주미대사는 한국 정부의 북핵 수석대표인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이어 외교부 1차관,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을 역임했다.

비례대표인 조 의원이 주미 대사로 이동하면서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힘 비례대표 명단에 올라 있는 후순위 인사가 의원직을 승계하게 될 전망이다.

주미 대사가 확정되면서 주중·주일·주러시아 등 4강 대사 라인업과 함께 주유엔 대사도 곧 공개될 전망이다.

질병관리청장에 발탁된 백 교수는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다.

백 신임 청장은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으로서 코로나19 유행기에 정부의 방역정책 자문을 맡기도 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 추천으로 인수위에 참여해 새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설계하는 역할을 했다.

경제1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던 김 신임 금융위 부위원장은 그간 대통령실 경제수석, 금융통화위원 후보 등으로 두루 거론됐다.

윤 대통령이 금융위원장 인선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부위원장부터 임명한 것이어서 시선을 끈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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