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태국 찍고 동남아 확장…‘K-치킨’으로 7천만 시장 정조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3 14:13:2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제너시스BBQ 그룹이 태국 현지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23일 BBQ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태국 법인 ‘Genesis BBQ(Thailand) Co., Ltd.’와 체결됐다.

 

▲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오른쪽)과 현지 파트너사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BBQ]

 

해당 법인은 중국 상하이를 기반으로 F&B 및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전개해온 기업이 설립한 곳으로, 태국 내 외식 사업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전통 태국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CDR) 등을 운영하며 현지 상권과 소비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와 사업 역량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태국은 약 7100만 명 인구를 기반으로 관광·외식 수요가 높은 동남아 주요 시장으로 꼽힌다. 매운맛과 튀김, 소스 중심의 식문화가 형성돼 있어 골든프라이드 치킨, 양념치킨, 소이갈릭 치킨 등 K-치킨 메뉴뿐 아니라 치즈볼,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K-푸드 전반에 대한 수요도 높은 편이다. 

 

BBQ는 향후 방콕을 중심으로 치앙마이, 푸켓, 파타야 등 주요 도시 핵심 상권에 진출할 계획이다. 시암 파라곤(Siam Paragon), 센트럴월드(CentralWorld) 등 대형 복합 쇼핑몰을 중심으로 CDR 형태의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이며 가맹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BBQ 관계자는 “태국은 동남아 핵심 시장 중 하나”라며 “현지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보한 뒤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인접 국가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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