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거제·통영 수해 복구 지원…임직원 봉사단 현장 파견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5 14:24:13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성금·생수 지원
침수지역 토사 제거·배수 작업…피해 가계·소상공인 금융지원도 병행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시와 통영시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총 1억6000만원 규모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임직원 봉사단을 현장에 파견했다.

 

▲ MG따숨봉사단이 거제시 수해 현장에서 복구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MG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거제시와 통영시에 각각 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6000만원 상당의 생수 12만병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성금과 구호물품은 수해 피해 주민의 생활 지원과 지역 복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광복절 연휴 기간 경남 거제·통영 등 남해안 지역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에 따라 거제시와 통영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거제시와 통영시에 따르면 두 지역의 잠정 피해액은 약 433억원으로 집계됐다. 거제는 270억원, 통영은 163억원 규모다.

거제에서는 도로·하천·상하수도 등 공공시설 132곳과 주택·상가·농경지 등 사유시설 946곳 등 총 1078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통영에서도 공공시설 334곳과 사유시설 167곳 등 모두 501곳이 피해를 입었다.

새마을금고 임직원으로 구성된 MG따숨봉사단도 수해 현장에 투입된다. 봉사단은 침수 피해가 발생한 거제 지역 아파트를 찾아 지하주차장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배수 작업을 돕는 등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복구 활동을 진행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과 현장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수해 피해를 입은 가계·소상공인·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도 병행한다.

피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재해피해확인서를 오는 9월 18일까지 거래 새마을금고에 제출하면 기존 대출 만기를 1년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원리금 상환도 6개월 이내에서 유예받을 수 있으며 1000만원 이내의 긴급자금대출도 지원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성금과 구호물품 지원, 현장 봉사활동에 이어 금융지원까지 병행해 수해 피해 주민과 지역 소상공인 등의 조속한 생활·경영 정상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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