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광주 서구 신중년 AI·디지털 일자리센터 개관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6 14:39:29
강남·세종 이어 세 번째 센터…중장년 재취업 지원 지역 확대
AI·디지털 교육부터 일자리 상담·매칭까지 원스톱 지원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중장년층의 AI·디지털 역량 강화와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센터를 광주에 열었다. 서울 강남과 세종에 이어 세 번째 센터를 개관하며 지역 기반의 중장년 일자리 지원을 확대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에 광주 서구 신중년 AI·디지털 일자리센터를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 우승구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과 김이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청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내외빈과 함께 케이크 커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광주 서구 신중년 AI·디지털 일자리센터는 하나금융그룹의 중장년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세컨드라이프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2024년 서울 강남구, 올해 1월 세종시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연 센터다. 중장년층의 AI·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부터 재취업 상담과 일자리 연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센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인 옛 농성2동 행정복지센터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민관 협력의 의미도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공간 리모델링 전반을 지원했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는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센터는 2개 층 규모로 최대 1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1층에는 최대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실 2곳과 미디어월을 갖춘 라운지를 마련했다. 2층에는 AI 실습실과 소규모 교육실, 맞춤형 일자리 상담을 위한 전용 상담실 등을 조성했다.

교육 과정은 기존 플랫폼 일자리와 소셜 일자리 교육과 함께 AI·디지털 분야의 신규 직무까지 확대했다. AI 데이터 라벨러, AI 콘텐츠 마케터, AI 리터러시 강사 등 중장년층의 새로운 직무 진출을 지원하는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수료 이후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자리 상담과 매칭도 연계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운영하는 9개 일자리센터와 협력하고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과의 네트워크도 활용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서울 강남과 세종에서 축적한 일자리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중장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중장년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중장년 재취업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 온 세컨드라이프를 비롯해 지역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회혁신기업과 인턴십을 연계해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는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서울과 광주, 대구 등에서 개최해 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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