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銀, 이동 약자 50가구 주거환경 개선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5 14:41:09
서울 임대아파트 밀집지역 재가보호 어르신 등 대상…총 6000만원 지원
문턱 제거·안전 손잡이·미끄럼방지 시공…낙상 위험 예방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이동 약자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 지역 5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이동 약자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기부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 (왼쪽부터)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책임운영위원장, 조남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애큐온저축은행 강신자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은행]

이번 사업은 이동 약자가 주거 공간에서 겪는 물리적 장벽을 제거하고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2023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 낙상사고의 54.6%가 자택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턱과 욕실 단차, 미끄러운 바닥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기존 공공 주거환경 지원사업만으로는 지원이 어려운 가구가 있다는 점에 주목해 올해 처음으로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내 임대아파트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재가보호 어르신 등 이동 약자 50가구다. 각 가구의 주거환경을 현장실사한 뒤 문턱과 단차를 제거하고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거나 바닥에 미끄럼방지 시공을 하는 등 가구별 상황에 맞춰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대상자 발굴부터 현장실사와 시공, 사후 점검까지 여러 협업 기관과 전문가가 역할을 분담하는 민관협력 방식으로 운영된다.

양사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턱을 허물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이동 약자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회적·제도적 장벽을 낮추는 활동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은 “가구별 상황에 맞는 시공으로 이동 약자들의 낙상 위험을 낮춰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동 약자가 마주하는 생활상 어려움을 하나씩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신자 애큐온저축은행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은 “지원 가구 선정 과정에서 개선이 시급한 곳이 적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지역사회 밀착형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남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이동 약자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뜻을 함께해 준 것은 지역사회에 매우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일상의 불안을 덜고 자립적인 삶을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사업 특성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는 애큐온 그린 온, 미래세대 성장을 지원하는 애큐온 드림 온,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애큐온 호프 온 등 세 가지 사회책임활동을 운영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애큐온캐피탈은 기업금융과 산업재·기계설비금융, 리테일금융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다. 2006년 KT캐피탈로 출범한 뒤 2015년 두산캐피탈 인수를 통해 커머셜 부문을 강화했으며 2016년 HK저축은행 인수 후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1972년 설립된 저축은행으로 리테일금융과 기업금융, 커머셜금융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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