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임직원 참여 AI 해커톤…신입사원 3명팀 대상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7 14:48:43
26개팀 58명 참가해 11개팀 본선 진출
우수 과제 실제 업무 PoC 연계…AI 활용 범위 확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아이디어를 겨루는 사내 해커톤을 열었다. 전체 임직원의 약 15%가 참여한 가운데 펀드 정보를 통합해 맞춤형 화면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한 신입사원 3명팀이 대상을 받았다.


한화자산운용은 사내 AI 해커톤 경진대회 ‘2026 AI PLUSthon(AI플러스톤)’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 [사진=한화자산운용]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한 달간 참가자 대상 AI 교육과 일대일 멘토링, 본선 경연·발표, 최종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전체 임직원의 약 15%에 해당하는 26개팀 58명이 참가했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11개팀 28명이 본선에 올랐다.

대상은 신입사원 3명으로 구성된 ‘힌츠메이트(Hints Mate)’팀이 차지했다. 이들이 제안한 서비스는 여러 곳에 흩어진 펀드 정보를 한데 모아 사용자별 맞춤형 대시보드를 만드는 AI 데이터 빌드업(Data Buildup) 도구다.

한화자산운용은 전사 인공지능 전환(AX) 역량을 높이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비개발 직군도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과 일대일 멘토링을 병행했다.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개념검증(PoC) 과제로 연계할 예정이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후속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화자산운용은 현재 별도 AI 사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화코리아토탈본드’ 펀드 운용전략에도 퀀트와 AI 방법론 활용 내용을 추가하는 등 투자 운용 과정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회사는 본사 운영과 투자 대상 발굴, 상품 전략 수립·개발, 펀드 관리 등 자산운용 업무 전반에 AI 활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오픈AI와 xAI, 미스트랄AI 등 글로벌 AI 기업에 투자해 왔으며 관련 기술을 업무에 활용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임동준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다양한 사내외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AI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AI를 자산운용 업무 전반에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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