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치매극복 걷기 행사 성료…치매 인식 개선 앞장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30 15:26:40
서울숲 걸으며 예방 중요성 공유
체험 프로그램·기억다방 운영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성동구치매안심센터가 주민들과 함께한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마무리했다. 서울숲 걷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성동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7일 성수1가제2동 공공복합청사 옆마당과 서울숲 일대에서 '2026 성동구 치매극복 걷기 행사: 기억을 찾는 숲'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 참가자들이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성동구 제공]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걷기는 대표적인 치매 예방 실천 활동으로 꼽힌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인지기능 유지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만큼 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걷기 운동을 확산하고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는 서울숲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걷기 코스를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걷기와 함께 정원 콘텐츠도 체험했다.

서울숲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은 치매 예방 수칙과 건강 정보를 접하는 한편 ▲치매안심마을 소개 ▲치매검진 및 인지건강 관리 정보 제공 ▲치매예방 활동 체험존 '기억을 잇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 이용 쿠폰도 제공됐다.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이 운영하는 기억다방 커피차에서 음료를 주문하며 주문과 다른 음료가 나오더라도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경험을 통해 치매 환자와 함께하는 지역사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희진 성동구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 걸으며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치매 친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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