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국체전 승마경기 개최 준비…제주대 승마장 시설 확충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8 15:39:26
대한승마협회 현장실사 진행…공사 추진 상황·운영계획 점검
마사동 신축·부대시설 확충…내년 전국체전 개최 준비 속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제주도가 내년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승마경기 개최를 위해 제주대학교 승마장 시설 확충에 나섰다. 대한승마협회와 전국 시·도 승마협회는 현장실사를 통해 경기장 조성 현황과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대 승마장 시설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 제주도청사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도는 지난달 30일 제주대 승마장에서 대한승마협회와 전국 시·도 승마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실사를 실시했다. 실사에서는 경기장 조성 현황과 공사 추진 상황, 대회 운영계획을 살피고 대한승마협회 공인기준 충족 여부를 점검했다.

제주도와 제주대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설계용역과 재해영향평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올해 3월 공사에 착수했다. 양 기관은 대한승마협회와 협의를 거쳐 전국체전 개최 기준에 맞는 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대회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대 승마장은 전국체전 공인기준에 맞춰 경기장과 부대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실외 마장 규사 포설과 배수시스템 설치를 진행 중이며 마사동 10동(140칸) 신축과 기존 마사 53칸 정비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심판실과 관람석, 화장실 등 경기 운영에 필요한 부대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전국체전 승마경기 개최는 물론 제주대의 승마 교육·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전국·국제 규모 승마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인프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홍호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대한승마협회와 전국 시·도 승마협회의 현장실사를 통해 경기장 조성 현황과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 사항을 재확인했다"면서 "남은 공정을 철저히 관리해 전국체전 개최 기준에 맞는 경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6~22일 도내 75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올해부터 일정이 조정되면서 전국체육대회에 앞서 9월 11~16일 도내 4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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