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제3차 금융소비자보호업무협의회' 개최

최정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6 15:52:45
소비자보호 전문성 강화 위해…그룹 10개 계열사 총괄책임자 참석
조직 전문성·연속성 강화 방안 마련…외부 전문가 특강 등 진행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금융이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10개 계열사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가 참석한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4일, 임직원의 소비자보호 전문성을 높이고, 소비자 중심의 업무 체계를 그룹 전반에 정착시키고자 '제3차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10개 계열사의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가 참석했다. 단발성 사후 조치를 넘어 상품의 개발부터 해지까지 모든 생애주기에서 소비자의 불편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체계를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소비자 중심의 상품·서비스 운영 방안 ▲소비자보호 조직 전문성 강화 ▲KB국민은행의 소비자보호 품질지수 정교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 KB금융그룹 전경. [사진=KB금융그룹]

참석자들은 고객 민원 발생·해결 과정을 중심으로 소비자가 실제로 경험하는 상품 가입·해지 등 프로세스의 설계 원칙과 운영 과정을 점검하고, 소비자보호 조직의 전문성·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KB금융은 개별 민원에 대한 사후 조치를 넘어 상품·서비스 모든 과정에서 소비자 불편과 피해 요인을 선제적으로 살펴보는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품개발·영업·법무 등 소비자보호와 밀접한 현장 경험을 갖춘 인력을 소비자보호 부서에 배치하고, 관련 업무를 장기간 수행하며 전문성을 축적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 인력 운영체계도 지속적으로 정교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소비자보호 품질지수(이하 CPQI) 현황과 정교화 방안도 공유됐다. CPQI는 데이터 중심의 관리지표를 바탕으로 상품과 서비스 전반의 소비자보호 수준을 측정하는 지수다. 상품판매 쏠림이나 민원 급증 등 이상징후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원인 분석부터 대응방안 수립·실행까지 이어지는 보고 체계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과 시각을 폭넓게 이해하고, 각 계열사의 상품·서비스와 소비자보호 업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도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김미영 전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은 최근 금융소비자보호 정책과 감독 방향을 설명하고, 최고소비자책임자(CCO)의 역할과 소비자보호 체계 강화 방안에 대한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 제도 구축에 그치지 않고 모든 업무 과정에서 소비자의 관점이 실질적인 판단 기준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보호 정책을 구현하겠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현장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력과 소비자보호 가치체계를 바탕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자보호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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