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빈 기장군수, 용산 대학생 연합기숙사 현장점검…공사 지연 대응 주문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1 16:25:05
8월 말 공정률 65.07%…당초 계획보다 약 3개월 늦어져
“안전 최우선으로 남은 공정 차질 없이 진행해달라”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우성빈 부산 기장군수가 서울 용산구에 건립 중인 대학생 연합기숙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지연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기관에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기장군은 우 군수가 1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와 용산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지연 사유를 확인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우성빈 기장군수가 서울 용산구 대학생 연합기숙사 공사현장을 찾아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기장군]



용산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기장·울주·경주·영광 지역 대학생의 수도권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이 건립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사업자지원사업비 500억원이 투입돼 2024년 4월 착공했다. 원전 소재 지역 출신 대학생 약 500명이 입주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기장군 배정 인원은 약 140명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말 기준 공정률은 65.07%다. 현장 여건과 작업 제약 등이 겹치면서 당초 계획보다 공사기간이 약 3개월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연 요인으로는 사업부지 주변 고가도로와 노후 주거지 등에 따른 자재 적치 공간 부족, 주변 무단주차로 인한 중장비·공사 차량 통행 제약 등이 꼽혔다. 인근 주민의 소음·진동 민원에 따른 작업시간 조정과 여름철 폭염에 따른 근로자 안전 확보 조치도 공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 우성빈 기장군수(가운데)가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재단 관계자들과 용산 대학생 연합기숙사 공사 지연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공사기간 연장이 예상되면서 준공 후 시설 점검과 입주생 모집, 개관 준비 등을 감안할 경우 당초 목표로 했던 2027년 1학기 개관도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우 군수는 현장에서 공사 지연 상황과 향후 일정을 확인한 뒤 안전을 최우선으로 남은 공정을 관리해달라고 한국장학재단 등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우 군수는 “관내 대학생과 학부모들이 기숙사 개관을 오랫동안 기다려 온 만큼 개관 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게 된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달라”고 말했다.

기장군과 한국장학재단은 개관 시기 조정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관련 안내 창구를 일원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변경된 세부 추진 일정과 입주 관련 사항도 추후 안내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한국장학재단 등 관계기관과 공사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관 일정에 변동이 발생할 경우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속히 안내할 방침이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환절기 독감 예방, 유행 전 이비인후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으로 미리 대비해야
[메가경제=정창헌 기자] 가을철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로 호흡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는 일반적인 감기와 달리 갑작스러운 고열과 전신 증상을 동반할 수 있어 유행 시기에 앞서 예방접종 등으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고열과 기침, 인

2

이디야커피, ‘시그니처 아메리카노’ 2종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디야커피가 원두 산지와 블렌딩 방식에 차이를 둔 아메리카노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 이디야커피는 ‘시그니처 아메리카노’ 2종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단일 산지 원두를 사용한 ‘시그니처 싱글 오리진 아메리카노’와 서로 다른 원두를 조합한 ‘시그니처 더블 블렌드 아메리카노’로 구성됐다. ‘시그니처 싱글 오리진 아메리카노’

3

“이찬원부터 최정원까지”…여수세계섬박람회, 개천절 연휴 사흘간 공연 풍성
[메가경제=심영범 기자]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천절 연휴를 맞아 대규모 공연과 섬 특화 프로그램을 앞세워 가을철 관람객 유치에 나선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3~5일 개천절 연휴를 전후해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 KBC 섬섬콘서트와 프라임콘서트, 뮤지컬 ‘최정원의 DIVA ON STAGE’ 등 공연을 잇달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