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자율주행 수장에 권정현 부사장 영입…엔비디아·삼성 AI 경험 결집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6:38:19
엔비디아 자율주행·삼성 로봇 경험 한데 모아…'피지컬 AI' 지휘봉
애플·테슬라 출신 이어 권 부사장까지 영입…SDV·자율주행 글로벌 인재 퍼즐 완성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엔비디아와 삼성전자에서 자율주행·로봇 인공지능(AI) 개발을 이끈 권정현 부사장을 영입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와 자율주행 기술의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일원화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권정현 부사장[사진=현대자동차그룹]

 

그룹은 권 부사장을 AVP(첨단자동차플랫폼) 본부 자율주행개발센터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 부사장은 자율주행 차량의 인식 소프트웨어와 딥러닝,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등 핵심 AI 기술 개발을 총괄한다.

 

권 부사장은 최근까지 삼성전자에서 지능형 로봇 개발을 주도했으며, 앞서 엔비디아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과 제품화를 담당했다. 서울대 기계공학 박사 출신으로 자율주행 AI 기술의 연구개발과 상용화 경험을 두루 갖췄다.

 

그룹은 최근 SDV와 자율주행 분야의 글로벌 인재 영입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애플과 테슬라에서 무선통신 시스템 개발을 맡았던 김동욱 전무를 SDV플랫폼개발센터장으로, 애플·도요타·엔비디아 출신 제레미 마 전무를 AVP본부 실리콘밸리 실장으로 영입했다.

 

그룹은 이들을 중심으로 차량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 로보틱스를 연결하는 피지컬 AI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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