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중진공, '中企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 2차 참여기업 모집

최정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7 17:30:03
성과 우수기업 후속 지원…안전기술·솔루션 추가 발굴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금융이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 1차 사업을 마무리하고, 2차 사업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KB금융그룹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함께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 2차 사업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용 부담과 안전관리 인력 부족 등으로 산업안전 인프라를 충분히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현장별 맞춤형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산업안전 분야 우수 기술·시스템을 보유한 공급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 70억 원 전액을 KB금융이 지원해 중소기업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1차 사업에는 총 446개(공급기업 50개사, 수요기업 396개사) 기업이 참여했다. KB금융과 중진공은 우수한 산업안전 기술·제품을 보유한 공급기업과 안전 개선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연결해 ▲현장개선 ▲안전물품 공급 ▲안전교육·컨설팅 등 각 기업의 업종과 작업환경에 맞는 맞춤형 산업안전 솔루션을 제공했다.
 

▲ [사진=KB금융그룹]

이번 사업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현장의 실제 성과를 후속 지원과 연계하는 '성과연동형 사회공헌 방식'으로 운영된다. 1차 사업 종료 후 공급기업별 안전활동과 현장 개선 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기업에는 2차 사업 참여 기회를 계속 제공하고, 성과가 미흡한 기업은 제외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차 사업의 성과를 이어가고 새로운 산업안전 기술과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2차 사업에 참여할 공급기업 17개사를 추가 모집한다. 새롭게 선정된 기업에는 중소기업 산업현장에서 보유 기술과 제품을 적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 인프라가 필요한 기업에는 현장에 적합한 솔루션을 연결할 예정이다.

2차 사업 참여기업 모집은 오는 9월 4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화재, 끼임, 충돌, 추락 등 중소기업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나 시스템을 보유한 기업이다. 관련 안전 기술이나 제품이 상용화돼 실제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밖에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개선 분야 수혜기업인 하이엘 김진욱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으로 안전 시스템을 현장에 구축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중소기업 산업안전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찾고,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사회공헌은 얼마를 지원했는지뿐만 아니라, 그 지원이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까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중진공과 함께 중소기업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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