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을지연습 연계 주민대피 시범훈련…100여명 참여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0 17:30:31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서 공습 상황 가정
대피유도요원 층별 배치…비상시 행동요령 교육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기장군이 을지연습과 연계한 주민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실제 공습 상황을 가정해 주민들이 지정 대피소로 이동하고 비상시 행동요령을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장군은 20일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6 을지연습 연계 주민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우성빈 기장군수가 20일 실시한 2026 을지연습 연계 주민대피 시범훈련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훈련에는 우성빈 기장군수를 비롯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과 시설 이용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시설 내 주민들이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했다.

대피 이후에는 비상시 행동요령에 관한 영상교육을 실시했다. 오후 2시 20분 공습경보가 해제된 뒤 주민들이 시설로 복귀하면서 훈련을 마쳤다.

기장군은 각 층에 대피유도요원을 사전 배치해 주민 이동을 지원했다. 우 군수도 현장을 찾아 훈련 진행 상황과 대피체계를 점검했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비상 상황에서는 신속하고 질서 있는 대피가 중요하다”며 “반복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비상대비 역량을 높이고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로 58번째를 맞은 을지연습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 4000여개 기관에서 58만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20일에는 전국 단위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해 주민 대피와 긴급차량 길 터주기, 차량통제 등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      

 

▲ 우성빈 기장군수(왼쪽)가 20일 실시한 2026 을지연습 연계 주민대피 시범훈련에서 주민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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