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국가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한 백신 파이프라인 완성 선언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1 08:17:14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국가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해 백신 기술 파이프라인을 완성하고, 글로벌 임상 2상 및 라이선스 아웃에 집중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타 백신 전문 개발사와 달리,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에 기반한 백신 기술을 확보했다. 영국의 옥스포드 백메딕스(OVM)에서 기술 도입을 완료한 OVM-200은 ROP(Recombinant Overlapping Peptide) 기술 기반의 펩타이드 백신으로, 임상 1상에서 뛰어난 안전성과 강력한 면역 효과를 확인했다. DXVX는 한국과 중국(대만, 홍콩 포함), 인도 등 아시아권에서 1b/2상 시험을 준비중이다. 최근 물질 특허 출원을 완료한 mRNA 항암백신은 기존 선형 mRNA 뿐만 아니라 원형 mRNA 기술을 활용한 독창적인 기술이다.

▲ 디엑스앤브이엑스, 국가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한 백신 파이프라인 완성 선언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로부터 기술 도입한 VLP(Virus-Like-Particle) 백신은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된 백신으로 평가되며, 체내 철 함유 단백질인 페리틴과 복합된 바이러스 유사 나노입자 백신이다. 다양한 코로나 변이체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코로나 백신으로 미국과 남아공에서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임상 2상 및 비강용 백신으로 개발을 다각화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강점을 보였던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태리 AAT 연구소 및 제밀리 병원 등과의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호흡기 질환 백신의 전임상 시험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개발중인 백신은 다양하고 광범위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한다. COVID-19를 비롯한 치명적인 차세대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한 범용 코로나 백신,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백신, 고형암 및 혈액암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항암백신을 확보하고 후속 임상 시험을 준비중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백신개발 외 플랫폼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ARPA-H 국책과제에 선정되어 세계 최초, 유일의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을 확보하고,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및 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및 투자 재단들과의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극저온 보관이 필수인 mRNA 백신 산업의 한계를 넘어선 기술로 평가받으며, 글로벌 CDMO 및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서브라이선스 논의를 진행중이다.

또한, 까다로운 mRNA 백신 생산 공정을 단순화하여 균일한 크기의 지질나노입자(LNP)를 생산할 수 있는 압출식 대량생산 기술을 포항공대와 같이 개발중이다. 기존 코로나 백신 뿐만 아니라, mRNA를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백신 및 치료제에 적용이 가능한 기술로 시장 가치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탠포드 대학교의 VLP 백신 역시 다양한 백신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짧은 기간 동안 다양한 기전과 적응증, 생산 플랫폼을 확보하면서 백신 라인업을 완성하고,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췄다.”면서 “백신 주권 확보를 넘어, 수백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백신 시장에서 한국이 백신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및 상업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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