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5년간 학자금 지원에 75억원 기부…청년 채무 부담 완화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6 09:37:25
한국장학재단과 신용회복 지원사업 운영…3499명 대출 부담 해소
UDC 수익금 활용한 IT·블록체인 장학사업도 확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두나무는 지난 5년간 한국장학재단과 손잡고 취약계층 청년 지원과 미래 IT 인재 육성을 위해 총 75억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두나무는 지난 2021년 11월 한국장학재단과 ‘푸른등대 두나무 기부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0억원을 기탁했다. 이후 2023년 4억 5000만원을 추가 후원하며 총 74억 5000만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했고, 이를 기반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취약계층 청년 대상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 (왼쪽부터) 서미영 두나무 브랜드 경험팀 팀장, 윤선주 두나무 CBIO, (가운데 4명) 장학생들, 박단호 한국장학재단 청년지원본부장, 강용원 한국장학재단 인재육성지원부 부장이 21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두나무 UDC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나무 제공]



해당 사업을 통해 학자금 대출을 성실히 상환해 온 만 39세 미만 청년 7317명이 1인당 최대 200만원의 채무 지원을 받았다.

잔여 채무가 200만원 이하였던 2942명은 두나무 지원금만으로 학자금 대출을 전액 상환했다. 여기에 두나무 지원을 계기로 자발적으로 잔여 채무를 모두 갚은 인원도 557명에 달해 총 3499명이 대출 부담에서 벗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두나무와 한국장학재단은 신용회복 지원과 함께 취약계층 대학생 1250명에게 총 10억원 규모의 디지털 교육 기기도 지원했다.

두나무는 자체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업비트 D 컨퍼런스(UDC)’와 연계한 장학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2025년부터는 UDC 등록비 수익금을 IT·블록체인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 장학금으로 환원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총 6000만원 규모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와 관련해 두나무는 지난 21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2026년도 푸른등대 두나무 UDC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올해 ‘푸른등대 두나무 UDC 기부장학금’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받고, 올해 열리는 UDC 컨퍼런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장학생 선발에는 가계소득과 성적, IT 분야 활동 실적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는 “이번 장학금이 미래 기술 산업을 이끌 장학생들에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두나무 역시 미래 인재들과 함께 성장하며 기술이 사회에 선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나무는 지난 22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장학사업과 스포츠 후원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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