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 희망다솜 장학생 80명 대상 경제·금융교육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7 10:48:08
소득·세금부터 투자·신용관리까지 실생활 중심 구성
2003년부터 누적 장학생 500명·지원액 63억원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교보교육재단이 사회 진출을 앞둔 자립준비청년과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경제생활에 필요한 금융 지식을 교육했다. 소득과 세금, 저축·투자, 신용관리 등 사회초년생이 실제로 접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2026 교보생명 희망다솜 장학생 성장캠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2026 교보생명 희망다솜 장학생 성장캠프’에서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교육재단]

 

 

이번 캠프에는 희망다솜 장학생 8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교보교육대상 수상자인 옥효진 교사와 협업해 사전조사를 거쳐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모으기·불리기·지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장학생들은 소득과 세금, 저축·투자, 지출 관리, 대출·신용 관리, 보험, 금융사기 예방법 등을 배웠다. 팀별 경제 미션과 퀴즈를 통해 교육 내용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시간도 가졌다.

희망다솜 장학사업은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자립준비청년과 저소득층 대학생의 학업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명 안팎을 선발해 최대 8학기 동안 학기당 2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생과 졸업생이 교류하는 커뮤니티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2026 교보생명 희망다솜 장학생 성장캠프’에서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교육재단]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은 2003년 희망다솜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올해까지 배출한 장학생은 500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지원액은 63억원에 달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별도 장학금을 지급하고 교보문고 도서지원금도 제공한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캠프가 장학생들이 경제생활의 기틀을 세우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립과 성장을 위한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초록우산과 함께 보호대상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교보다솜이 꿈도깨비’ 사업도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초·중·고등학생의 성장 단계에 맞춰 언어·금융교육과 심리·정서 지원, 디지털 문해력 교육, 진로·직업 체험 등을 제공한다. 이 사업으로 2023년 보건복지부 주관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교보교육재단은 국민교육진흥과 인류문화창달을 목적으로 1997년 교보생명의 출연을 받아 설립됐다. 장학사업을 비롯해 인성·리더십·생명교육 지원과 교보교육대상 시상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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