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LNG운반선 2척 7505억원 수주…LNG 밸류체인 ‘풀라인업’ 강화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4 11:11:08
오세아니아 선사와 계약 체결…LNG-FSRU 이어 연속 수주
올해 누적 수주 39억달러…고부가가치 선박 중심 확대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로 LNG 시장 공략 지속”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삼성중공업이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하며 LNG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수주에 이어 LNG 운반선까지 연이어 확보하면서 고부가가치 가스선 중심의 수주 확대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총 7505억원에 수주했다고 14일 공시했다.
 

▲ 삼성重, LNG운반선 2척 7505억원 수주.

이번 계약은 지난 4일 공시한 LNG-FSRU 수주에 이은 추가 성과다. 업계에서는 삼성중공업이 LNG 운반선과 FSRU를 아우르는 LNG 밸류체인 전반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LNG운반선 9척(LNG-FSRU 1척 포함)을 비롯해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 등 총 19척을 수주했다. 누적 수주 규모는 39억달러다.

특히 글로벌 친환경 선박 전환과 에너지 안보 강화 기조 속에서 LNG 관련 선박 발주가 이어지면서 국내 조선업계의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5월 들어 LNG-FSRU에 이어 LNG운반선 수주까지 잇따르며 LNG 선박 수주 흐름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LNG 밸류체인 전 영역에 걸쳐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해 수주 확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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