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4세’ 이규호 사장, ㈜코오롱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8 11:27:33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코오롱그룹 총수일가 4세 이규호 사장이 지주회사인 ㈜코오롱 부회장에 올랐다.

 

▲ 이규호, ㈜코오롱 대표이사 부회장 내정자. [사진=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은 28일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 대표이사 사장을  ㈜코오롱의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내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도 사장단·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규호 부회장은 올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독립법인으로 성공적으로 출범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올 초 사장 승진 1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 부회장은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에 차장으로 입사, 이후 코오롱글로벌(건설) 부장,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 ㈜코오롱 전략기획 담당 상무 등 그룹 내 주요 사업 현장을 두루 거쳤다. 2019년부터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COO(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 온라 왔다. 2021년부터는 지주사 CSO(최고전략책임자)를 겸직하며 수소사업 밸류체인 구축 등 미래 사업을 이끌고 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안병덕 ㈜코오롱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원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신임 이규호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로서 그룹 지주사인 ㈜코오롱을 이끌게 된다.

 

한성수 미래기술원장(부사장·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 겸직)과 신상호 CEM본부장(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승진한다. 이번 인사는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성수 미래기술원장은 미래를 위한 첨단 기술 혁신을 지휘해 왔으며 ESG 시대에 부합하는 친환경 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아왔다. 또한 2020년부터는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도 겸직하며 현재 세포유전자치료제인 TG-C(구 인보사)의 미국 3상을 안정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신상호 CEM본부장은 1983년 코오롱상사에 입사한 이후 40년 동안 글로벌 비즈니스에 앞장서 온 정통 상사맨이다. 현재는 CEM본부(그룹 해외 신사업 담당)를 맡아 새로운 해외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 발굴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코오롱그룹은 “예상치 못한 경영환경의 변화와 글로벌 경제 블록화가 날로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사업의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이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그룹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위기 속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데 인사의 중점을 뒀다”고 2024년 정기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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