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 포트폴리오·KODEX ETF 22종 활용법 제시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연금 투자자의 절세 전략과 생애주기별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법을 담은 가이드북을 내놨다. 연금 적립 단계부터 인출 단계까지 실제 투자자가 자주 묻는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연령대별 ETF 포트폴리오도 제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4분기 연금투자 가이드북 ‘ETF 연금술사(年金術師)’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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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금투자 가이드북 'ETF 연금술사(年金術師)' [사진=삼성자산운용] |
이번 가이드북은 장기 연금투자에서 투자상품 선택뿐 아니라 어떤 계좌를 활용하고 어떻게 세제 혜택을 받는지가 최종 자산 규모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가이드북은 △계좌 선택 △납입·운용·인출 단계별 절세 △연금 적립기·인출기 실전 질의응답 △ETF 투자 원칙 △연령대별 포트폴리오 △KODEX ETF 22종 등 모두 6개 장으로 구성됐다.
연금 적립기에는 맞벌이 부부의 연금 납입 순서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만기 자금의 연금계좌 이전, 연금계좌에서 투자할 수 없는 ETF 등을 다뤘다.
인출기에는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을 때와 연금으로 수령할 때의 세금 차이, 사적연금 연 1500만원 기준 관리 방법 등을 담았다. 자녀 명의 연금저축 계좌 활용법과 유기정기금 증여 방식도 소개했다.
연령별 투자전략도 제시했다. 20대에는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등 대표지수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테마 비중을 높인 성장형 포트폴리오를 제안했다.
30~40대에는 성장자산에 월배당과 자산배분, 원자재를 섞은 ‘밸런스형’을, 50대 이후에는 월배당 ETF 비중을 40%까지 높이고 초단기채권을 더한 ‘안정형’을 제시했다.
대표지수와 AI 테마, 월배당, 자산배분, 채권, 원자재 등 6개 유형의 KODEX ETF 22종도 상품별 특징과 함께 수록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연금저축계좌는 연간 600만원, 개인형퇴직연금(IRP) 등을 합산하면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대상이 된다. ISA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로 이전하면 전환액의 10%, 최대 300만원까지 세액공제 한도가 추가된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연금 투자는 세금을 줄이는 구조를 먼저 만들고 자신에게 맞는 ETF를 장기 투자해 시간과 축적의 복리 효과를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립기를 지나 인출기를 맞은 투자자들의 주요 고민과 해법도 이번 책자에 담았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날 오후 6시 KODEX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가이드북 발간 기념 라이브 웹세미나도 진행한다. 계좌별 절세 전략과 포트폴리오 등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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