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소재 정부·지자체 등 14개 기관 모여 ‘광화문 원팀’ 결성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5-25 14:19:11

대한민국 역사, 문화, 예술의 중심지 ‘광화문’에 터를 잡고 있는 기업과 정부, 지방자치단체, 비영리기관이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KT(대표 구현모)는 25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광화문 소재 총 14개의 기업, 지자체, 비영리 기관과 광화문 원팀(One Team) 출범식을 갖고,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KT 구현모 대표를 비롯해 서울시 김도식 정무부시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이인호 사장, 라이나생명 조지은 사장,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 행정안전부 박성호 지방자치분권실장, 법무법인 태평양 오양호 대표 변호사,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 서울YMCA 조규태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총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광화문 원팀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 (왼쪽부터) 종로경찰서 이성수 경무과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총장, 서울YMCA 조규태 회장, 법무법인 태평양 오양호 대표변호사, 라이나생명 조지은 대표, 행정안전부 박성호 실장, KT 구현모 대표, 청와대 김기태 사회적경제비서관, 소상공인 대표 해신 이용묵 사장, 서울시 김도식 부시장, 무역보험공사 이인호 사장, 세종문화회관 김인규 사장, 종로구청 강필영 부구청장, 매일유업 조성형 총괄부사장, KMI 한만진 상임고문, 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 [사진=KT 제공]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점등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광화문 원팀은 지난 3월 31일 실무협의체를 발족해 지난 60여일 간 광화문 지역의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고민했다. 각 기업이 갖고 있는 서비스와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특히 정부와 지자체, 비영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상생을 실천하는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목표다.

실제 파일럿 프로젝트로 ‘퇴근길 밀키트’와 ‘사랑의 효박스’를 원팀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했다.

퇴근길 밀키트는 광화문 골목상권을 돕기 위해 인근 식당에서 만든 밀키트(간편조리식)를 임직원에게 판매하는 프로젝트다. 회사와 직원이 각각 절반씩 비용을 부담하며, 총 1만 4000개의 밀키트를 판매했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한 사랑의 효박스는 종로구 꽃집, 인사동 전통 물품을 담아 만든 패키지 상품으로 광화문 원팀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했다. 두 프로젝트를 통해 광화문 일대 1억 7000만 원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광화문 원팀은 광화문 지역의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장애인 취업 지원,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 등 지역 상생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올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KT스퀘어에서는 광화문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나눠정(情) 행사가 열렸다. 현장은 물론 광화문 원팀 온라인 플랫폼인 ‘나눠정’ 앱을 통해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농산물, 광화문 식당 밀키트 등을 판매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광화문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광화문에서 함께 호흡하고 있는 기업과 정부, 지자체가 손잡고 지역 상생은 물론 사회 전체에 가치를 더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광화문 원팀에 참여한 모든 기관과 함께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ESG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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