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SQI 초고속인터넷·이동통신 분야 콜센터 1위 선정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5-25 12:39:49
  • -
  • +
  • 인쇄

KT(대표 구현모)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1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 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에서 우수한 점수로 초고속인터넷·이동통신 분야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인증은 전국 업종별 대표 콜센터의 상담 품질을 해마다 측정해 우수 콜센터를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하는 서비스품질 인증 제도다. 

 

이번 조사에서 KT고객센터는 AI 상담 솔루션 및 AI 보이스봇 등을 도입해 상담사의 업무를 지원하고, 고객 최우선 관점에서 끊임없는 디지털 혁신을 추구해온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 사진=KT 제공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채널의 역할이 커지며 고객센터의 중요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KT 고객센터는 고객중심의 서비스와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센터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AI 음성 가상상담을 본격 개시해 약 160여개 분야의 65만여 건의 고객 문의 사항을 AI 보이스봇이 24시간 직접 해결해주고 있다. 이를 통해 상담사들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고객과 공감하는 데 더욱 집중하고 보다 세심하고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KT고객센터는 100명 규모의 장애인 전담센터를 운영하며 장애인 고객들이 통신 생활에서 겪는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민국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들이 불편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를 비롯한 5개 국어로 응대가 가능한 외국인 고객 전담센터도 점차 확대해 운영 중이다.

문의 빈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는 ‘100-100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KT 서비스 품질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이와 같이 다양한 유형의 고객을 전담으로 하는 대규모 고객센터는 업계에서 KT고객센터가 처음이다.

 

▲ 사진=KT 제공


뿐만 아니라 KT고객센터는 상담사들이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담사 안전을 위한 보호 조치와 쾌적하고 편안한 업무 공간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 다양한 근무 환경을 마련해 현재 약 1600여 명의 상담사가 재택 환경에서 상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효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상무)은 “KT고객센터는 고객의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AI 고객센터를 구현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콜센터로서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진정성 있는 고객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세계그룹·알리바바 손잡은 'JV', 공정위 승인...글로벌 상생 플랫폼 탄생
[메가경제=정호 기자]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하 알리바바)이 손잡고 만든 조인트벤처(JV)가 기업 결합 승인을 받고 공식 출범한다. JV의 핵심 자회사인 G마켓은 알리바바의 전 세계 유통망을 활용한 셀러들의 글로벌 진출을 올해 안에 시작할 계획이다. 18일 공정위 발표에 따르면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의 합작 JV는, 양사의 고객정보 및 데이터 관

2

오스템임플란트, 인재육성 성과 인정… Best HRD 4연속 획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가 16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회사는 2016년부터 네 차례 연속 인증을 이어가게 됐다.‘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정부

3

강원랜드, 지진·화재 복합재난 대응훈련 실시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는 18일 카지노와 하이원 그랜드호텔 일대에서 지진과 화재를 가정한 복합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산업재해 예방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강원랜드 임직원과 정선소방서, 정선군청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인근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해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가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