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서태경 사상구청장 후보, ‘사상 대전환’ 마스터플랜 발표…“살고 싶은 도시로"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3 14:29:49
7대 공약·30개 과제 담은 'S-NEW 프로젝트' 전격 공개…디자인·일자리·문화 혁신 정조준
'1-3-7 민원 원칙' 등 행정 혁명 예고…"집권 여당 힘으로 묵은 숙원 사업 해결할 것"
경부선 지하화·부산구치소 이전 등 대규모 인프라 확충 통해 '서부산 랜드마크' 도약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지방선거를 30일 앞둔 5월 3일, 더불어민주당 서태경 사상구청장 후보가 사상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는 포부와 함께 ‘사상 대전환’을 위한 필승 공약을 전격 발표했다.

 

서태경 후보는 이번 선거의 핵심 슬로건을 ‘살고 싶은 사상’으로 정하고, 디자인·경제·문화·복지 등을 아우르는 7대 공약 30개 세부 과제를 담은 ‘S-NEW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 부산 사상구청장 서태경 후보 [사진=서태경 후보 캠프 제공]

 

 

◇ ‘어두운 공업도시’ 낙인 지우고 ‘빛의 디자인 도시’로 환골탈태
 

서 후보가 내세운 첫 번째 혁신은 사상의 브랜드 리뉴얼이다. 노후화된 공업도시 이미지를 벗기 위해 주요 교차로와 진입로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LED 가로등으로 전면 교체하는 ‘사상 도시조명 리밸런싱’ 사업에 착수한다. 

 

특히 사상역부터 터미널, 괘법동 구간을 미디어 파사드와 조형물이 어우러진 랜드마크 거리로 조성해 밤이 아름다운 ‘디자인 도시 사상’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미래 산업을 이식한다. 유휴 공간을 활용해 AI·콘텐츠 창업 벤처 밸리인 ‘사상 크리에이티브 밸리’를 구축하고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한 청년과 경력보유여성 등을 위한 ‘사상 일자리 정착카드’를 도입해 실질적 소득 지원과 고용 안정을 꾀하며 인구 유출을 막는 정착형 경제 생태계를 조성한다.
 

◇ 낙동강 리버페스티벌·괘법동 카페거리…낭만이 흐르는 문화 거점

 

문화관광 공약으로는 사계절 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는 ‘사상 리버 페스티벌’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삼락생태공원을 중심으로 락, 재즈, 불꽃축제 등을 기획해 사상을 서부산 대표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괘법동 일대를 서울 성수동에 버금가는 ‘힙한’ 카페거리로 탈바꿈시키고, 낙동강변 ‘선셋 트레킹’ 코스를 개발해 전국적인 일몰 명소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주민 체감형 복지도 강화된다. 사상구립 키즈카페 1호점 즉시 설치를 비롯해 중고생 공공인강 학습 지원, 75세 이상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교통 약자를 위한 ‘무장애 안심보행길’ 조성을 통해 보행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 서태경 후보가 구민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서태경 선거 캠프 제공]

 


◇ 재개발·재건축 속도전과 숙원 사업 해결…”떠나는 사상에서 오는 사상으로”

 

도시 재편 부분에서는 ‘도시정비신속지원센터’를 설치해 노후 주거지의 재개발·재건축을 전폭 지원한다. 학장천 등 주요 하천을 정비하는 ‘사상 새빛천’ 프로젝트를 통해 강남과 청계천에 버금가는 주거 혁신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사상의 해묵은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민주당 특유의 강력한 현장 실천력도 내세웠다. ▲경부선 사상 구간 지하화 국가계획 반영, ▲부산구치소 이전 부지 확정 및 후적지 개발, ▲사상-하단선 임기 내 개통, ▲학장동 농산물비축기지 이전 등을 약속하며 지역 인프라의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 ‘1-3-7 원칙’ 도입…구민 목소리에 즉각 응답하는 행정 혁명
 

행정 분야의 변화도 눈에 띈다. 서 후보는 구청 대표 전용 휴대폰 번호를 공개해 민원을 접수하고, ‘1일 내 접수 회신, 3일 내 현장 방문, 7일 내 결과 보고’를 완료하는 ‘사상구 1370 바로민원’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는 신속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주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서 후보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대목이다.
 

서태경 후보는 “사상은 오랜 시간 낡고 어두운 이미지에 갇혀 있었다”며 “이번 마스터플랜은 사상을 통째로 바꾸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며,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도민이 찾아오는 ‘살고 싶은 사상’을 반드시 증명해 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메가경제 박성태 기자(6·3지방선거총괄) pst@megaeconomy.co.kr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두산연강재단, 외과학 발전 이끈 삼성서울병원 이상훈 교수 전남대 김창협 교수 선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두산연강재단이 직장암 수술법의 안전성과 소아 수술 보상체계 개선 효과를 연구한 의료진 2명에게 총 4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재단은 지난 7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2026 두산연강외과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김창

2

[메가이슈] 파업은 줄었는데 손실은 45% 급증…자동차·조선업계 노사갈등에 산업계 '몸살'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올해 국내 노사분규(노사 쟁의행위) 건수는 감소했지만, 자동차·조선 등 주요 제조업에서 반복적인 파업이 발생하면서 근로손실일수는 지난해보다 4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주요 제조업체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잇따라 파업으로 이어진 가운데 자동차부품업체 HL만도에서도

3

美 중간선거 민주당 압승 뒤엔 49% 투표율…트럼프 반대층 결집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배경에는 100여년 만에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층뿐 아니라 반대 진영의 투표 참여까지 자극하면서 공화당에 불리한 선거 구도가 형성됐다는 평가다.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플로리다대 선거연구소의 잠정 집계 결과 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