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글로벌 커머스 국가대항전 ENA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가 본격적인 순위 경쟁의 막을 올린다. 사전 탐색전을 마친 글로벌 셀러들이 첫 공식 미션에서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매출 경쟁에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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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 더 리그'. [사진=ENA, 라라스테이션] |
오는 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ENA '엑스 더 리그' 2회에서는 2MC 티파니 영과 뱀뱀이 첫 번째 본선 미션인 '서열 정리'를 발표한다. 이번 미션은 오직 판매 실적만으로 국가별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 세계 40명의 셀러들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티파니 영은 "이제 탐색전은 끝났다"며 "첫 번째 공식 미션에서는 국가별 총매출만으로 순위를 매긴다. 다른 평가 요소는 전혀 반영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예상보다 냉정한 룰이 공개되자 출연진 사이에는 긴장감이 흐른다.
한국 대표 기은세는 "결국 숫자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무대"라며 부담감을 드러내고, 팀원인 상은언니 역시 "살아남으려면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첫 미션을 향한 각오를 다진다.
우승 후보들의 신경전도 시작된다. 사전 탐색전에서 공동 3위에 올랐던 한국 팀 오너 노희영은 "커머스에서는 결국 실적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반면 탐색전 1위를 차지해 '매출 5% 스틸권'을 확보한 미국 팀 캡틴 케이드는 "매출이 곧 실력이다. 결과가 모든 걸 증명할 것"이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이어 본격적인 미션 장소가 공개되자 셀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약 200개 브랜드의 상품이 한자리에 모인 초대형 쇼룸에는 뷰티 제품을 비롯해 패션, 생활가전, 건강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이 진열되고, 참가자들은 각자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이번 라운드의 또 다른 관심사는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이다. 사전 탐색전에서 같은 순위를 기록했던 두 팀은 첫 공식 미션부터 자존심을 건 경쟁을 예고한다. 한국 팀의 깡스타일리스트는 "국가대표라는 책임감을 안고 시작하는 만큼 첫 판부터 상위권을 반드시 차지하고 싶다"고 의지를 다진다. 일본 팀도 치밀하게 판매 전략을 세우며 맞불을 놓고, 캡틴 사나는 "일본을 대표해 나온 만큼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힌다.
반면 베트남 팀은 시작부터 변수와 마주한다. 판매 상품을 고르는 과정에서 팀 오너 타잉 투이엔과 팀 캡틴 비엣 아잉의 의견이 크게 엇갈리며 분위기가 급격히 냉각된다. 끝내 비엣 아잉이 대화를 멈추고 자리를 떠나면서 팀워크에 균열이 생기고, 본 미션을 앞둔 베트남 팀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모인다.
한국과 미국, 일본은 물론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각국 대표 셀러들은 저마다의 판매 노하우와 전략을 앞세워 첫 공식 대결에 나선다. 오직 매출이라는 단 하나의 기준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가운데, 첫 라운드 정상에 오를 팀이 어느 나라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엑스 더 리그' 대한민국 팀에는 기은세가 팀 캡틴으로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1세대 인플루언서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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