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상생·안전·소통 4대 가치 반영…실행과제 주목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자회사 3곳과 실용·상생·안전·소통을 공동 경영가치로 정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지역난방 설비의 설계·기술부터 현장 안전, 사업 지원 등으로 이어지는 모·자회사 간 역할을 연계해 공공서비스의 안정성과 조직 운영의 책임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지난 22일 한국지역난방기술, 지역난방안전, 지역난방플러스와 ‘경영가치 실현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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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2일 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자회사 사장들이 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은 한난과 자회사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각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면서 공동의 경영원칙을 실제 경영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난과 세 자회사는 지역난방 사업의 서로 다른 영역을 맡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기술은 집단에너지 분야의 설계와 엔지니어링 등을 담당하고, 지역난방안전은 열수송시설의 점검과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지역난방플러스는 한난 사업과 연계된 현장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결국 지역난방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모회사뿐 아니라 설계와 시설관리, 현장 업무를 담당하는 자회사와의 협력이 중요하다. 이번 협약에서 ‘안전’을 공동 경영가치 가운데 하나로 별도 설정한 것도 이런 사업 구조와 맞닿아 있다.
모·자회사가 설정한 공동 경영가치는 실용경영, 상생경영, 안전경영, 소통경영 등 4가지다. 실용경영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상생경영을 통해 상호 존중과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안전경영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소통경영에서는 청렴·윤리의식을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공공기관과 자회사 간 상생은 단순한 협약을 넘어 실제 근무환경과 업무체계 개선으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하다. 안전 분야 역시 선언적 원칙보다 현장 점검과 사고 예방 체계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가 관건이다.
한난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4대 공동 경영가치를 각 기관의 경영활동에 반영할 방침이다.
하동근 한난 사장은 “한난과 자회사가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공동의 경영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것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용·상생·안전·소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모·자회사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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