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전설의 사내’ 성리가 가요계 대선배 김수희와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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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사내'. [사진=MBN] |
16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10회는 ‘여왕의 후계자’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수희·이은하·최진희가 자신들의 음악적 계보를 이어갈 주인공을 찾는 가운데 TOP7 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와 신성이 다양한 조합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날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1대 전설’ 성리와 김수희의 만남이다. 서로 다른 세대에서 활약해온 두 가수가 한 곡을 함께 부르며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듀엣을 완성한다.
두 사람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음색과 노래 실력을 자연스럽게 주고받으며 무대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이를 지켜보던 정연호는 “120%를 표현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성리가 대선배 김수희와 어떤 음악적 시너지를 만들어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분위기는 유쾌하게 전환된다. MC 양세형이 “이 두 분의 조합은 처음”이라고 소개하자 하루와 장한별이 모습을 드러낸다. 처음 듀엣 파트너가 된 두 사람은 자신들의 이름을 활용해 “저희는 ‘별루’입니다”라고 팀명을 발표하며 시작부터 웃음을 터뜨린다.
또 하나의 이색 조합은 이루네와 신성이다. 평소 남다른 호흡을 자랑해온 두 사람 역시 이날 처음 듀엣 무대를 꾸민다.
신성은 팀명에 대해 “작명소에서 480시간 동안 지었다”고 능청스럽게 말한 뒤 상상을 뛰어넘는 이름을 공개해 김수희·이은하·최진희를 웃음바다에 빠뜨린다.
본격적인 노래가 시작된 뒤에도 두 사람의 돌발 행동은 멈추지 않는다. 잔잔한 감성이 중심인 곡을 부르던 중 갑자기 골반춤을 선보이는가 하면 실제 먹는 ‘밤’까지 소품으로 등장시키며 예상하지 못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스튜디오에서는 “아, 진짜 왜 저래!”라는 생생한 반응이 쏟아지고, 양세형마저 두 사람의 독특한 호흡에 빠져든다. 그는 “둘의 모습을 보고 갑자기 연애하고 싶은 감정이 떠올랐다”고 말해 현장을 다시 한번 웃음으로 물들인다.
유쾌한 듀엣 무대가 이어진 뒤에는 후계자 자리를 향한 진지한 승부가 펼쳐진다. ‘최진희 대전’에서는 이창민이 황윤성, 신성과 경쟁한다. 이창민은 자신만의 리듬감을 더한 무대로 기존에 보여줬던 음악적 색깔과는 또 다른 매력을 꺼내 보인다.
특히 그의 노래를 들은 최진희가 호평을 아끼지 않는다. 최진희는 “아이돌 스타라서 트로트의 맛을 못 낼 줄 알았더니 R&B 스타일은 지우고 맛을 제대로 내는 것 같다”고 평가하며 이창민의 새로운 변신을 높이 평가한다.
아이돌과 발라드, R&B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온 이창민이 이번에는 트로트의 감칠맛까지 살려내며 최진희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가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마지막까지 ‘여왕’과 후배 가수의 특별한 합동 무대가 이어진다. 이루네는 이은하와 나란히 무대에 올라 강렬한 카리스마를 터뜨린다. 앞서 신성과 유쾌한 퍼포먼스를 펼쳤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대를 뛰어넘은 성리와 김수희의 만남부터 처음 호흡을 맞추는 하루와 장한별의 ‘별루’, 예측할 수 없는 이루네와 신성의 브로맨스 무대, 최진희의 극찬을 끌어낸 이창민의 도전까지 각기 다른 색깔의 무대가 한 회를 가득 채운다.
김수희·이은하·최진희가 수많은 무대를 지켜본 끝에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누구를 선택할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전설의 사내'는 매회 다양한 기획과 색다른 출연자들을 대거 등장시켜 안방에 신선한 무대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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