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 공연·행복바구니 퍼포먼스·전통놀이·바자회 등 다채로운 소통 프로그램 운영
유보화 구청장 "장애가 장벽 되지 않는 포용 도시 조성…현장 중심 복지망 강화"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소통의 축제가 열렸다.
서울 성동구는 지난 10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성자) 주관으로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제13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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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축제’ 단체 기념 사진 [사진=성동구청 제공] |
올해 축제는 ‘나누Go 즐기Go’를 주제로 명절의 풍성함을 이웃과 나누고 지역사회 공동체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복지관 이용 주민과 인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풍물 사전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주요 내빈과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이 함께 참여해 이웃사랑의 의미를 담은 ‘행복바구니 채우기’ 퍼포먼스를 진행해 명절의 온기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노래자랑과 축하공연이 펼쳐진 무대를 비롯해 전통놀이와 공예 체험 부스, 바자회, 먹거리 장터가 함께 운영되며 참여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명절 연휴를 전후해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감이 커질 수 있는 시기에, 복지 시설 이용자와 인근 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마을 축제는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사회적 장벽을 완화하는 계기로 꼽힌다.
특히 지자체와 지역 복지관이 협력해 세대와 장애 유무를 넘어선 참여형 복지 플랫폼을 운영하는 것은 지역 내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다지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평가된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한마음 축제는 명절의 풍성함을 나누는 것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벽을 허물고 서로의 이웃이 되어주는 소통의 축제”라며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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