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YK, 교정 현장 법률지원 넓힌다…수용자 사회복귀 ‘동행’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6 11:04:41
교정위원 중앙협의회와 MOU…전국 4700여 교정위원 법률 자문 지원
수용자 가족·교정공무원까지 상담 확대…56명 규모 희망지원단 가동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법무법인 YK가 수용자 교화와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법률지원 활동을 확대한다. 수용자 본인은 물론 가족과 교정위원, 교정공무원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교정 현장의 법률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법무법인 YK는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와 수용자 교정·교화 및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법무법인 YK, 교정 현장 법률지원 넓힌다.

협약식은 지난 5일 서울 역삼동 YK 강남 주사무소에서 열렸다. YK에서는 강경훈 대표변호사와 김동현 고문위원, 김보경 파트너변호사, 장철원 변호사, 이상엽 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가 참석했다. 교정위원 중앙협의회에서는 유동근 회장과 임영춘 수석부회장, 성강민 사무총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1998년 설립된 교정위원 중앙협의회는 전국 4700여 명의 교정위원을 대표하는 법무부 산하 협의체다. 종교인과 상담전문가, 심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수용자 교정·교화와 직업훈련, 심리상담, 재사회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용자 교화와 사회복귀 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YK는 중앙협의회 운영과 행정 전반에 필요한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전국 교정위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 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정위원들이 봉사 활동 과정에서 겪는 법적 분쟁이나 고충에 대해서도 법률 조력을 제공한다. 수용자 지원에 참여하는 민간 교정위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법률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취지다.

YK는 사내 교정 봉사단체인 ‘희망지원단’을 중심으로 전국 교정시설 지원 활동도 강화한다.

희망지원단은 김동현 고문을 단장으로 소속 변호사와 위원 등 56명 규모로 구성됐다. 서울·대구·대전·광주 등 전국 4개 지방교정청과 산하 교도소·구치소에서 수용자 교화 멘토링과 무료 법률상담, 교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고 있다.

향후에는 수용자 자녀인 소년·소녀 가장 후원과 교정시설 내 유아 출산용품 지원, 불우 수용자를 위한 생활법률 특강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교정시설을 관리하는 교정공무원에 대한 지원도 추진한다. 업무 과정에서 직원 대상 고소·고발 사건이 발생할 경우 무료 법률상담과 실비 소송지원을 제공하고, 생활법률 특강을 통해 교정행정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경훈 법무법인 YK 대표변호사는 “교정은 수용자가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복귀하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수용자와 가족이 겪는 법률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소속 변호사들이 상담과 교화 멘토링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이천 쌀·복숭아·산수유가 맥주로"...오비맥주, '세계 맥주의 날' 맞아 임직원 양조 체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비맥주가 세계 맥주의 날(매년 8월 첫 번째 금요일)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수제맥주를 직접 만들고 양조 과정을 체험하는 행사를 열며 지역 상생과 맥주 문화 확산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6일 경기도 이천공장에서 '이천이 빚은 한 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맥주의 날을 기념해

2

"AI가 마사지·건강루틴 추천"...세라젬, IoT 앱 전면 개편으로 '맞춤형 웰니스'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라젬이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추천 기능을 탑재한 IoT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선보이며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단순 제품 제어 기능을 넘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웰니스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해 AI 기반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세라젬은 AI 추천 기능을 적용한 IoT 애플리

3

사상구, 자립준비청년 지원 지정기부금 모집…목표액 3100만원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사상구가 보호 종료를 앞두거나 아동복지시설 퇴소 후 홀로서기에 나선 청년들의 주거와 정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고향사랑 지정기부금 모금에 나선다.사상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지정기부사업인 ‘내일을 잇는 사상 청년 프로젝트’의 기부금을 오는 12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자신이 후원할 사업을 직접 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