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엑스 더 리그’가 100일간 이어온 글로벌 커머스 경쟁의 마지막 페이지를 연다. 초대 우승국 탄생과 함께 다음 리그 진출 여부까지 결정되는 최종 순위 발표를 앞두고 9개국 8개 팀이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인다.
![]() |
| ▲'엑스 더 리그'. [사진=ENA, 라라스테이션] |
20일(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ENA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 이하 XTL)’ 8회에서는 마지막 5라운드 ‘OVER TAKE : 마지막 추월’을 마친 각국 셀러들의 최종 성적이 공개된다. 100일 동안 매출과 전략, 팀워크를 앞세워 치열하게 경쟁해온 참가자들 가운데 첫 번째 챔피언이 가려지는 순간이다.
최종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셀러들 앞에서 MC 티파니 영은 지난 여정을 되짚는다. 9개국 8개 팀이 국가의 이름을 걸고 뛰어든 100일간의 셀링 전쟁이 마침내 결승점에 도착했음을 알리며 순위 발표의 시작을 알린다.
뱀뱀 역시 다섯 차례의 라운드를 거치는 동안 승리와 위기, 추격과 역전이 반복됐다고 돌아본다. 이어 지금까지 쌓인 모든 결과가 최종 순위로 연결되며 이날 단 하나의 우승국이 탄생한다고 밝혀 현장의 긴장감을 높인다.
그러나 마지막 순위에는 우승 경쟁 이상의 무게가 실려 있다. 티파니 영이 최종 성적 7위와 8위에 자리한 국가의 셀러들은 다음 리그에 참가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전한 것. 예상하지 못했던 공지가 나오자 셀러들의 표정은 급격히 굳어지고 현장에도 술렁임이 번진다.
특히 하위권 국가들에게 최종 5라운드는 생존을 좌우하는 마지막 승부가 된다. 4라운드를 7위로 마쳤던 태국의 팀 캡틴 플루크는 결과 발표를 앞두고 초조한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플루크는 마지막 라운드 승점이 두 배로 계산되는 만큼 아직 순위를 뒤집을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한다. 반드시 6위 안으로 올라서야 한다는 절박함을 드러내며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일본 팀의 키짱도 마찬가지다. 최종 순위에 따라 다음 리그 도전 기회까지 달라질 수 있는 상황에서 연신 “어떡해”라고 말하며 결과를 기다린다.
반면 100일간 쉼 없이 선두 경쟁을 펼쳐온 인도네시아 팀은 지나온 시간에 대한 소회를 먼저 꺼낸다. 팀 캡틴 아샨띠는 함께 달려온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라이브 방송에 매달렸던 지난 시간을 떠올린다. 장기간 이어진 경쟁을 끝까지 버틴 팀원들을 향한 진심이 마지막 순간 의미를 더한다.
대한민국 팀 역시 초대 우승을 향한 기대를 놓지 않는다. 팀 캡틴 기은세는 순위 발표를 기다리며 “약간 심정지가 왔어. 심장이 떨리네”라고 말할 정도로 긴장과 설렘이 뒤섞인 심경을 드러낸다.
특히 대한민국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자체 최고 매출에 도전하며 막판 승부수를 던졌다. 기은세는 5라운드에 들어서면서 팀 스스로 최고 매출을 한번 만들어보자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힌 뒤, 결과에 따라서는 1위까지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을 내비친다.
중국 팀의 시선 역시 최상위 등급을 향한다. ‘C-커머스의 여왕’ 샤오슈언니는 마지막 승부에서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모두 쏟았다고 강조한다. 매 라운드 최선을 다했지만 최종전에서는 남아 있는 힘까지 끌어모았다는 것.
무엇보다 중국은 5라운드 미션 수행 결과에 기대를 건다. 샤오슈언니는 순위 경쟁이 아슬아슬한 상황임을 인정하면서도 마지막 미션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는 점을 들어 X1 등급 진입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나타낸다.
이번 최종전은 5라운드 결과 하나로 전체 판도가 크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에서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다. 앞선 네 번의 라운드에서 쌓은 성적에 마지막 승부의 결과가 더해지면서 선두권에서는 초대 챔피언 자리를, 하위권에서는 다음 리그 진출권을 둘러싼 희비가 동시에 엇갈리게 된다.
100일 동안 각자의 판매 방식과 콘텐츠, 팬덤을 무기로 경쟁해온 9개국 8개 팀 가운데 누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엑스 더 리그’ 최초의 왕좌를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엑스 더 리그'는 우승 상금 50만 달러(약 7억 원)를 두고 9개국 8개팀이 우승 경쟁을 벌인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