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금탑산업훈장 수훈…“미래차 전환 이끈 공로”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2 15:30:47
자동차의 날 최고 훈격 영예…2007년 이후 첫 금탑 수훈
125조 국내 투자·전동화·AI·수소 전략 주도 평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미래 모빌리티 전환과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훈장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1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 부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자동차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장재훈 부회장이 금탑산업훈장 수훈한 모습[사진=현대자동차]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가장 큰 기업인에게 수여되는 최고 등급 산업훈장이다.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이 나온 것은 2007년 이후 약 20년 만이다.

 

장 부회장은 대규모 국내 투자와 미래차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해 전동화·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주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그룹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125조2000억원의 국내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울산 전기차(EV) 전용공장 신설과 미래차 생산 거점 확대, 전동화·SDV 경쟁력 강화 등이 핵심이다.

 

장 부회장은 수소위원회 공동 의장으로 활동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대에도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만금 지역에 로봇·AI·수소 기반 미래 산업 클러스터 구축도 추진 중이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이 훈장은 현대차그룹 임직원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며 “전동화와 AI, 로보틱스 중심의 산업 전환 과정에서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 부회장 외에도 현대모비스 이종하 상무가 산업포장을, 현대자동차 이재민 전무가 대통령표창을, 기아 장수항 전무가 국무총리표창을 받는 등 현대차그룹 임직원 8명이 정부 포상 및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하나저축銀, 불법사금융 예방 동참…취약계층 금융안전망 강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하나저축은행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캠페인에 동참하고 정책금융 공급과 채무조정 지원을 통한 금융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하나저축은행은 양동원 대표와 임직원이 서민금융진흥원의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사금융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융취약계층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서민금

2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성남메트로블’ 16일 견본주택 개관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16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성남메트로블’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힐스테이트 성남메트로블은 옛 성남KT부지를 개발해 지하 6층~지상 34층, 2개 동, 전용면적 74~95㎡ 총 189실의 주거형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로 지어진다. 타입별 호실 수는 △74㎡A 1호실 △84

3

[2026국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신뢰 회복’…농협 개혁 절차·외부 감사기구 공방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국정감사에서 조직 쇄신과 국민 신뢰 회복을 약속했지만, 개혁 추진 절차와 외부 감사기구 신설을 둘러싼 공방에 직면했다. 중앙회장 선거의 조합원 직선제 전환 과정에서 회원조합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는지, 감사 독립성 강화가 협동조합의 자율성을 훼손하지는 않는지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강 회장은 16일 국회 농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