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청소년 클라이밍 유망주 육성 박차… 권가은 U-15 우승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1 13:42:4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오롱스포츠가 클라이밍 유망주 지원에 나섰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대한산악연맹과 공동 주최한 ‘제17회 코오롱스포츠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코오롱스포츠]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2026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및 꿈나무 선수 선발전을 겸해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유망주 260명이 참가했으며, U-19(고등부), U-17(고1~중3), U-15(중등부), U-13(초등부) 부문으로 나뉘어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리드, 볼더, 스피드 등 총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남자 볼더와 여자 리드, 남녀 스피드 경기 예선 및 결승이 열렸으며, 둘째 날에는 남자 리드와 여자 볼더 경기가 이어졌다. 각 부문 남녀 1위는 청소년 국가대표로, 2·3위는 후보 선수로 선발돼 향후 합숙 훈련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코오롱 애슬릿 소속 권가은 선수가 U-15 리드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권 선수는 지난해 U-13 부문 우승에 이어 올해도 정상에 오르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2010년 故 고미영 산악인의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고미영컵’의 명맥을 잇는 행사다. 현장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별도 부스도 마련돼 참가 선수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했다.

 

아울러 코오롱스포츠가 전개 중인 슬로건 ‘홀드를 꽉 잡으세요!(HOLD ON TIGHT)’ 메시지가 경기장 곳곳에 적용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선수 및 심판 유니폼과 경기장 배너 등에 해당 슬로건이 반영돼 청소년 선수들을 응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저변 확대와 유망주 발굴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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