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분기 영업이익 735억원…전년比 4.4% 증가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30 14:36:58
매출 2.4조원으로 21.6% 감소…주택공급 축소 영향
신규수주 2.6조원 확보…도시정비사업 확대에 수주 증가 기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GS건설은 30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7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 4005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 629억원) 대비 21.6% 감소했다. 세전이익은 637억원, 신규수주는 2조 6025억원을 기록했다. 

 

▲ [로고=GS건설 제공]

 


사업 부문별로 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이 1조 4213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플랜트사업본부는 2536억원, 인프라사업본부는 326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은 전년 동기(2조 96억원) 대비 29.3% 감소했다. 최근 건설·부동산 경기 둔화로 주택 공급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GS건설은 올해 상반기까지 약 1만여 세대를 공급할 계획으로, 관련 프로젝트 착공이 본격화되면 매출은 다시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분기 신규수주는 2조 6025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는 오산양산4지구 공동주택사업(4971억원), 거여새마을 주택재개발정비사업(3263억원) 등을 수주했으며, 폴란드 모듈러 전문 자회사 단우드도 1191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도 수주 확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GS건설은 최근 2조 1540억원 규모의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현재까지 4조원 이상의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서울 한강변 주요 정비사업장에서 시공사 선정이 예정된 만큼 신규수주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축적된 역량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내실 중심의 수익성 확보와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지속가능 경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美 ESS 시장 판 바뀐다…대중 규제 강화에 K-배터리·전력기기 기회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확산으로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중국 관세와 공급망 규제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의 시장 진입 기회가 커지고 있다. 가격보다 원산지와 현지 조달, 유지보수 역량이 중요해지면서 배터리뿐 아니라 변압기·케이블·안전설비 등 국내 전력산업 전반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분

2

S-OIL, ESG 경영 고도화…샤힌 프로젝트로 미래 성장축 강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이 기후변화 대응과 안전·준법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창사 최대 투자사업인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석유화학 중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회사는 최근 ‘2025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2008년 이후 19년 연속 발간한 보고서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주요 성과와 전략을 담았다. 회

3

공급망 불안이 기회로…인천서 K-그린테크 수출 기회 모색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이란 전쟁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친환경 기술기업들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려는 각국의 에너지 전환 수요가 K-그린테크의 새로운 수출 기회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산업통상부와 인천시는 5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 그린에너텍’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