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1분기 영업익 53억원…전년比 39.6%↓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2 16:06:24
  • -
  • +
  • 인쇄
매출액 393억원으로 전년比 5.2%↓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웹젠은 2026년 1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 393억원, 5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웹젠 CI. [사진=웹젠]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각각 5.2%, 39.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96.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일시적 하락세를 보인 2025년 1분기 대비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다.

 

2025년 4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21.2%, 23.4%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30.4% 증가한 실적이다.

 

국내 게임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국내 실적 부진이 전체 매출 감소의 주요 요인이 됐지만 해외 매출은 견고히 유지하면서 캐시카우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분기 웹젠의 해외 매출 비중은 51%로 국내 매출을 역전했다.

 

웹젠은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에서 매출 반등의 기회와 추가 성장의 활로를 모색하는 한편, 신작 게임 개발 투자에 더욱 집중하면서 반등의 모멘텀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현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위주의 게임 라인업을 보유한 웹젠은 여러 신작 게임을 개발하면서 사업적으로 장르 다변화를 계속 꾀하고 있다.

 

웹젠이 직접 개발하고 있는 수집형RPG 장르의 ‘테르비스’는 개발과 동시에 인지도를 높이는 사업 준비도 같이 진행 중이다. 일본 현지의 서브컬처행사 코믹마켓(코미케)을 비롯한 국내외 게임쇼에 꾸준히 출품하며 ‘2D재패니메이션 풍의 수집형RPG’를 표방한 게임성을 시장에 알리고 있다.

 

인기 웹툰IP ‘디펜스게임의 폭군이 되었다’를 원작으로 하는 ‘프로젝트D1’ 역시 기대를 얻고 있다. 원작의 ‘탐사-도시경영-방어’의 구조를 반영해 서사적으로 구성했으며, 배경과 캐릭터를 도트 기반의 2.5D 비주얼 아트로 재해석했다.

 

웹젠의 개발 전문 자회사들에서는 언리얼엔진5로 개발 중인 ‘뮤(MU)’IP 기반 신작을 포함한 다수의 신작을 개발 중으로, 주력 장르인 MMORPG 시장에 대한 개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신작게임 개발에 내외부 투자를 지속하며,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기업 성장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AI도입 등 급변하는 환경, 대내외 리스크 관리, 경기침체 등에 대응해야 하는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견실한 재무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회복, 주주 가치제고 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웹젠은 독단적으로 자체 퍼블리싱을 준비 중인 드래곤소드: 어웨이크닝(이하 드래곤소드) 개발사 하운드 13에 자체 퍼블리싱 금지 가처분 소송을 신청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직장인 10명 중 7명 "주식 투자 수익"…최선호 투자처는 AI·반도체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최근 주식 투자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이 주식 투자로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포트폴리오에서는 AI·반도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향후에도 대부분의 직장인이 주식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국내 오피스미디어 기업 스페이스애드는 서울·수도권 직장인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

부산 남구, 이기대공원 산책로에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 29개 설치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 속 자연 휴양지인 이기대공원 산책로 일대에 야간 안전사고와 각종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키 위한 친환경 주소 정보 인프라가 대폭 확충됐다. 건물이 없어 위치 추적이 어려웠던 야간 산책로나 해안가 주변의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 남구청은 야간이나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3

주담대 금리 다시 꿈틀…예대금리차 동일 차주 이자부담 커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함께 오르면서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가계대출 금리는 주택담보대출 반등과 일반신용대출 취급 비중 확대 영향으로 상승 전환했다.시장금리 상승과 기준금리 상승 기대가 맞물리면서 은행권 대출금리에도 추가 상승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