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암, 한국 AI 영화로 칸 시리즈 공식 무대 장식

전창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4 13:29:09
▲사진 제공=무암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무암(MooAm)의 AI 하이브리드 장편 ‘젠플루언서(Genfluencer)’가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eries, 이하 칸 시리즈)에서 공식 상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전했다.


이번 초청은 칸 시리즈 사상 최초의 AI 기반 장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K-팝과 K-드라마에 이어 한국이 AI 콘텐츠 분야에서도 새로운 흐름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칸 현지 상영회는 280석 규모 객석이 모두 채워질 만큼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특히 AI 생성 장면과 실사 촬영의 경계를 느끼기 어려울 정도의 자연스러운 구현이 현지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행사에는 현해리 감독과 배우 배윤경, 문지인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외 언론들은 제작 효율성과 기술적 구현 방식, 배우 연기와 AI 기술의 조화에 집중적인 질문을 쏟아냈다.

배윤경은 “기술은 창작의 도구가 될 수 있지만 인간의 감정선은 대체될 수 없다”고 강조했고, 문지인은 “AI의 발전이 오히려 배우의 표현력을 더 돋보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암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AI 콘텐츠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젠플루언서’는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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