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애니메이션 '로보트태권V' 개봉 50주년 "기념우표로 다시 만난다"

이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3 15:37:12
우정사업본부, 29일 70만 장 발행, 2026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대표 캐릭터 선정
원형 딱지 디자인 적용, 주요 등장인물 담아 소장 가치 높여...

[메가경제=이정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인환)는 한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로보트태권V'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기념우표 70만 장을 오는 29일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1976년 개봉한 '로보트태권V'는 당시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고, 이후 여러 후속작을 선보이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전성기를 이끈 작품이다.

 

 

▲ 국민 애니메이션 '로보트태권V' 개봉 5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이미지=우정사업본부 제공]

 

 

현재 1960년대~1970년대 출생자들의 추억의 애니메이션으로 최근 실사화와 3D 등으로 구현되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기념우표에는 주인공 훈이와 영희를 비롯해 김박사, 윤박사, 깡통로봇 등 주요 등장인물이 담겼다. 또한 로보트태권V의 초창기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했으며,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원형 딱지 형태로 제작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로보트태권V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의 대표 캐릭터로도 활용된다.

로보트태권V는 척박했던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기반을 다진 선구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2000년대에는 필름 복원 작업을 거쳐 2007년 디지털 복원판으로 재개봉하는 등 시대와 세대를 넘어 꾸준히 대중과 만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우본은 국내 애니메이션 기념우표인 ‘티피닝’,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등 기념우표를 꾸준히 발행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의 대표적 제작국인 밀본에서는 이러한 기념 우표들을 매니아층을 타겟으로 제작 및 발행하여 소장가치를 높이고 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로보트태권V의 50년 역사를 되새기고 추억을 함께 나누며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운 소통의 매개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념우표는 전국 총괄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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