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英 '왓 카' 상용차 어워즈 3관왕…글로벌 경쟁력 입증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7 14:49:40

[메가경제=정호 기자] 기아의 전동화 상용차 ‘PV5’가 글로벌 주요 자동차 시상식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아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관한 ‘2026 상용 및 밴 어워즈’에서 PV5로 ‘올해의 밴(Van of the Year)’을 포함한 3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 <사진=기아>

 

PV5 카고는 ‘올해의 밴’과 ‘최우수 소형 전기 밴(Best Small Electric Van)’을 동시에 수상했다. 적재 용량과 활용성, 사용 편의성, 장거리 주행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왓 카 편집장 스티브 헌팅포드는 “PV5는 적재 능력과 사용 편의성, 장거리 주행 편안함을 모두 갖춘 모델”이라며 “충분한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성능으로 운휴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PV5 패신저는 ‘최우수 밴 기반 MPV(Best Van-Based MPV)’ 부문을 수상했다. 승용차 수준의 주행 감각과 승객 편의성, 안정적인 주행 성능이 강점으로 꼽혔다. 유럽 기준 최대 412km의 주행거리와 넉넉한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다인승 전기차로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헌팅포드 편집장은 “밴 기반 MPV가 편안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구현하기는 쉽지 않다”며 “PV5는 이를 완성도 높게 구현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안전성과 성능 지표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PV5는 최근 유로 NCAP 상용 밴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앞서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솔루트랑스’에서는 한국 브랜드 최초로 ‘세계 올해의 밴(IVOTY)’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PV5 카고는 최대 적재 상태에서 1회 충전 주행거리 693.38km를 기록해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PV5 패신저는 ‘2026 왓 카 어워즈’ 올해의 MPV, BBC 탑기어 어워드 ‘패밀리카 오브 더 이어’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아 관계자는 “PV5의 상품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연이어 인정받고 있다”며 “카고와 패신저를 비롯해 WAV, 오픈베드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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